-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 후보가 지난 3월10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SNS 정치' 재개에 나섰다.
이 전 지사는 21일 페이스북에서 '1세대 인권변호사'로 불렸던 한승헌 전 감사원장을 언급하며 "언제나 우리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주셨던 선생님의 비보에 좀처럼 슬픔을 감추기 어렵다"며 "한승헌 선생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전 지사는 대선 다음날인 3월 10일 인삿말을 남기며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지 않았다. 이번 글은 1개월여만이다.
이 전 지사는 대선 직후 지지자들에 대한 메시지를 남긴 후 포털사이트 카페에 글을 남긴 데 이어 4월 16일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8주기 추모 게시물을 남긴 것이 SNS활동의 전부다. 대선 당시 SNS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이를 접은 것이다. .
이 전 지사가 대선 후 사실상 처음으로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이 전 지사 지지자들의 결집도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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