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재능기부협회(이사장 최세규)는 10일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극동방송,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후원, 사회 아나운서 심소원 진행으로 ‘제 30 차 2021년 하반기 재능나눔공헌대상 & 창조혁신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사)한국재능기부협회 명예이사장인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과 중소기업인 및 재능나눔인들이 참석했다. 가수 반금채, 걸그룹 하이큐티(허유진, 정채린, 황윤정, 윤은기), 가수 로디가 축하공연을 했다. 협회 임원위촉식도 함께 진행했다. 가수 박구윤은 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날 수상자로는 영예로운 국회의장상에 박정아 ㈜코스모토 제조법인 대표가, 창조혁신경영대상에 지흥진 ㈜강남캐피탈 대표이사 외 14명의 기업인이 선정됐다. 재능나눔공헌대상에는 정섬길 전주시의회 의원과 이백균 강북구의회 의원 등 17인의 재능나눔인들이, 대한민국 재능문화예술대상에는 여운미 세계미술작가교류협회 환경조각 작가 외 11명이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정상희 엠지푸드솔루션 주식회사 이사, 김준태 로드메디칼 대표, 노충환 ㈜한국비엘약품 대표이사가 받았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은 서창범 ㈜TNMD 대표이사, 김하정 ㈜엑티바리빙 대표이사, ㈜엠엔 민경수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국회표창으로는 보건복지위원장, 과기정보방통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기획재정위원장 표창이 각각 선정됐다.

협회는 재능나눔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공헌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창조경영인협회에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생산하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창조혁신경영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남다른 재능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재능문화예술대상도 준다.

최세규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남보다 나를 더 챙길 수밖에 없는 시기”라면서 “그런 만큼 나눔과 배려의 정신으로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재능기부인들을 발굴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국가경제 및 사회에 보답할 우수한 중소기업인들에 대한 홍보 및 집중적인 육성도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