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차 예비경선 일정으로 9일 서울 상계동 한 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교통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학교 앞 교통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윤석열캠프는 9일 윤 전 총장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일초등학교 인근에서 등굣길 교통봉사를 했다. 흔히 '녹색어머니' 또는 '녹색학부모'로 불리는 봉사활동으로, 건널목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너도록 지도하는 활동이다.
사진=윤석열 캠프 제공
이날 교통봉사는 '상계동 토박이'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지난 6일 이 대표와 만나 대화를 나눴는데, 이 대표가 "상계동에서 봉사활동을 해 보는 게 어떠냐"라는 제안을 했다고 한다.
한편 자녀가 없는 윤 전 총장이 학부모들과 친근감 형성을 위해 이같은 봉사활동에 나선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