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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북한 김씨 일가 3대의 학업 성적...조선자본주의공화국 "소련관료, 김일성의 마르크스 이론 시험 성적보고 대실망"

아들 김정일은 학교에서 수시로 여자농락, 손자 김정은은 '띨띨'하다고 놀림당해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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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북한이 소개했다는 이유만으로도 극형에 처하겠다는 책이있다. 바로 《로이터통신》의 서울 특파원 제임스 피어슨과 《이코노미스트》 한국 특파원으로 근무했던 대니얼 튜더가 최근 발간한 '조선자본주의공화국'이다.

북한은 8월 31일  중앙재판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동아일보》와 《조선일보》 것들은 두 놈의 영국 기자 나부랭이들이 써낸 모략 도서 내용을 가지고 우리 공화국의 존엄을 엄중히 모독하는 특대형 범죄를 감행했다”며 “공화국 형법에 따라 극형에 처한다는 것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대남 기구나 관제 언론이 아닌 중앙재판소가 협박에 동원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책은 영국 국적을 가진 두 명의 전ㆍ현직 기자가 취재하고 기록한 북한의 초상화다.
《노스 코리아 컨피덴셜(North Korea Confidential)》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 해외에서 먼저 출간된 이 책은 한국판 제목이 시사하듯 “북핵에 가려진 북한의 일상”, 즉 북한인의 일상에 스며든 자본주의 풍경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다.

책에는 북한 여성들이 BB크림을 바르고 스키니진을 입고 다니며 성형수술까지 감행한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모두 한국의 대중가요를 듣고, 중국에서 들여온 DVD나 USB 메모리스틱을 통해 한국의 TV 프로그램을 시청한다, 장마당에서 물건을 사고파는 일은 이제 북한 전역에서 일상적인 모습 등 흥미로운 사실이 많이 있다. 

한국어도 제대로 못했던 김일성

하지만 무엇보다 기자의 시선을 끈 것은 104~105 페이지에 실린 김일성에 대한 것이었다. 여기에는 김일성이 머리가 좋지 않아 한국어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있다.

<김일성이 북한의 지도자로 부상하는 데 굉장한 운이 따랐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중국 공산당원과 함께 만주에서 활동한 게릴라 지도자로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명도를 누렸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까지는 ㅅ고련군에 소속돼 활동했다. 하지만 그는 교육이 부족한 인물로 간주됐다. 심지어 한국어 실력도 떨어졌다. 해외에서 너무 오랜 시간을 보낸 결과였다. 그를 북한 괴뢰 정부의 미래일원으로 봤던 소련 관료들은 그가 마르크스 이론 시험에서 거둔 성적을 보고 실망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김일성은 악명높은 소련 비밀경찰의 우두머리인 라브렌티 베리야의 눈에 들었고...(중략) 김일성은 밖으로는 자기를 평등주의의 선봉자인 것처럼 내세웠지만 북한 경제의 근대화와 산업화에서 초반에 성공을 거뒀음에도 그는 사실 봉건주의자이자 가부장주의자였다. 당시 한반도는 과거 수세기 동안 지속된 왕조 체제와 양반 귀족 지배 체제에서 벗어나던 중이었다. 그렇게 보면 김일성처럼 자기모순적인 지도자가 출현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그리 놀랍지만은 않다.>

학교에서 여학생을 수시로 농락한 김정일

학업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은 김일성의 아들 김정일, 손자 김정은도 마찬가지였다.

김정일은 1960년 동독 항공 군관학교에 잠시 유학했지만, 규칙적인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1개월 만에 도중하차한다. 김정일은 보안 등의 문제로 가명을 사용해 학적에는 남아 있지 않다.
 
베를린에서 발행하는 《타게스슈피겔(Tagesspiegel)》지도 1994년 7월 12일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김정일이 김일성의 명령으로 지난 60년 동독에서 잠깐 유학했지만, 사관생도로서의 엄격한 훈련을 이기지 못해 불과 1개월 만에 중도하차했다고 썼다. 당시 기사 제목은 ‘의문의 인물 김정일에게 동독군은 너무 엄격했다’였다.

어쩔 수 없이 김정일은 1960년 4월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정치경제학과에 입학, 64년 8월에 졸업했다. 김일성종합대학에서도 김정일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미모의 여학생을 수시로 농락, 임신시키는 등의 행동을 했다.

《월간조선》이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가 1984년 4월 만든 ‘김정일은 어떤 인물인가’라는 대외비(對外秘) 문건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어린 학생 시절부터 나이 많은 사람에게 한 번도 경어를 써본 적이 없을 정도로 안하무인 격인 망나니 행동을 해온 김정일은 김일성 대학 시절 미모의 여학생을 보기만 하면 마구 농락, 임신시키는 등 호색 문제아의 면모를 보였다. 중학생 때도 주위의 여학생 중 마음에 드는 여자는 경호원을 시켜 닥치는 대로 납치, 농락하였다.〉

김정일은 삼석 인민학교와 제4인민학교, 남산고급중학교(현 평양 제1중학교)를 나왔다.
 
띨딜하다고 놀림받은 김정은

이명박 정부 때 국정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을 지낸 남성욱 고려대 교수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김정은이 북한의 '임금'이 될 텐데 어떤 인간인지 알아보기 위해 간접적으로 IQ 검사를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 팀은 김정은의 인척이 있는 일본 오사카로, 한 팀은 (김정은이 유학 생활을 한) 스위스 베른으로 파견했다"며 "김정은이 다른 사람과 나눈 대화를 복원하는 간접 방법으로 IQ를 추정했는데 결과적으로 '낫 소 배드(not so bad)', 중상 이상으로 나왔다"고 했다.

정보당국의 조사가 사실이라면 김정은은 중상(中上) 이상의 IQ를 공부하는 데 사용한 것 같지는 않다.

2010년 11월 24일 영국 일간지 《더 선(The Sun)》은 김정은이 스위스 유학시절 공부를 잘 못해 같은 반 학생들이 ‘김(Kim)’ 대신 ‘띨띨하다’ ‘둔하다’는 뜻의 ‘딤(dim)’을 붙여 ‘딤정은’으로 부를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 신문을 보면 스위스 최고 사립학교에서의 교육에 많은 돈을 쏟아부었지만, 김정은은 교실의 낙제생이었다. 중등교육 검정시험 자격증에 해당하는 것조차 따지 못했다. 결국 15세 때 베른국제학교에서 공립인 리베팰트학교로 전학했다. 그러나 거기에서도 금세 열등한 학생층으로 떨어졌다. 옆자리에 앉았던 포르투갈 외교관의 아들 조앙 미카엘루는 “김정은과 내가 반에서 가장 둔한 학생(the dimmest student)은 아니었다. 하지만 언제나 2군에 속했다. 김정은은 자신의 의견을 나타내기 위해 애를 썼지만, 독일어를 잘하지 못했다. 또 문제를 내고 대답을 하라고 하면 어쩔 줄 모르고 허둥대곤 했다”고 말했다.
 
2년 뒤 2012년 4월 1일 스위스 일간지 《르 마탱(Le Matin)》도 김정은이 1990년대 스위스에서 2년간 다닌 국제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김정은이 스위스 베른국제학교 시절 첫해에 75일, 두 번째 해엔 105일을 결석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당시 김정은과 같은 반 학생이었다는 사람은 그가 오후에 학교에 나온 적이 많았고 성적도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이 말한 바로는 당시 ‘박운’이란 가명을 쓴 김정은의 자연과학 성적은 6등급 가운데 3.5등급이었다. 또 수학·문화·사회·독일어 등에서 과락을 겨우 넘는 성적이었고, 영어는 처음 고급반에 들어갔다가 보통 반으로 재배치됐고 과락을 겨우 넘겼다. 반면 음악과 기술은 최고 등급인 6등급 바로 밑의 5등급이었다.
 
김정은은 1993년부터 2000년까지 스위스에서 유학했다. 이후 2002년에 김일성종합대학 군사학과에 입학, 2007년 졸업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7.09.09

조회 : 7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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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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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임스 (2017-09-14)   

    이글을 보니. 김일성 돌대가리, 김정일 또라이, 김정은 띨띨이네요 ㅋㅋㅋㅋ

  • 쀼쀼 (2017-09-09)   

    http://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48346

    불안해 하지만 말고 알아가보셔요

  • 진리 (2017-09-09)   

    인간의 장기가 다른 사람에게 이식되면 원래 주인의 생명과 상관없이 생명을 유지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하나의 주체에 의해서 통제되는 단일생명체인가 아니면 여러 생명체가 함께 살고 있는 집단생명체인가 기존의 과학과 종교이론을 180도 뒤집는 이론으로 우주와 생명을 새롭게 설명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이 나왔는데 과학자와 종교학자들이 반론을 못한다. 이 책은 서양과학으로 동양철학을 증명하고 동양철학으로 서양과학을 완성한 통일장이론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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