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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대한체육회장선거, ‘정책’ 대결로 나아가야 대한민국 체육 미래 존재

대한한국 체육계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끌 후보 선출해야

서상훈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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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훈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교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모든 스포츠계가 암울한 현실을 겪는 가운데 체육계의 새로운 수장을 뽑는 제 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미 이기흥 40대 대한체육회장, 유준상 대한요트협회 회장,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강신욱 단국대 교수, 윤강로 국제스포츠 연구원 원장, 문대성 아시아올림픽 평의회 집행위원 등 총 6인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8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전개될 이번 선거는 ‘스포츠 혁신안’과 ‘KOC 분리’ 문제 등 굵직한 스포츠 현안을 가늠할 수 있는 선거로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선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차기 대한체육회장이 어떤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는 스포츠 혁신위원회의 ‘스포츠 혁신안’이 꼭 필요한 것인지, 아니면 재논의가 필요한 정책인지에 대해 의견이 팽팽하다. 


전문가들은 혁신안에 대한 각 후보자들의 의견이 유권자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하며 ‘스포츠 혁신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를 가늠해볼 수 있는 체육 민심의 척도로 보고 있다.


즉, 이번 선거에서는 스포츠 혁신안 지지 VS 재논의, KOC 분리 찬성 VS 분리 반대인지에 대한 정책 대결이 활발히 펼쳐질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대한체육회장선거를 ‘정책 vs 정책’의 관점에서 조명하기 보다는 ‘이기흥 vs 반 이기흥’의 구도로 몰아가고 있다. 스포츠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선거에서 정치판의 합종연횡을 재현 하는 듯한 프레임으로 선정적인 기사를 쏟아 보내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현재 대한민국 스포츠는 ‘발전적으로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큰 소용돌이 속에 빠질 것인가?’라는 중대 기로에 서 있다. 


대한민국 체육계는 사분오열하여 싸울 것이 아니라 미래를 함께 그려가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 이번 대한체육회장선거 만큼은 정치 선거에서 흔히 보던 지연, 학연, 지역주의를 과감히 타파해야한다. 정책 대 정책 선거로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대한한국 체육계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


분명 한국체육은 변화하고 개혁이 되어야 한다. 그 중심에 선수, 지도자를 포함하는 체육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 함께할 때 빠른 변화를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확증편향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대한민국 체육은 체육을 통해 국민통합을 이루고 가치와 이상을 추구하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글=서상훈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교수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입력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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