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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기획사 빅히트도 상장....카카오게임즈 넘어설까

빅히트, 국내 3대 연예기획사 시가총액 합계보다 기업가치 높아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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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기록한 가운데 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기업공개(IPO) 일정이 본격화됐다. 최근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투자가 '대박'을 기록하면서 빅히트 공모 역시 관심이 집중된다.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군이다. 빅히트는 공모 규모만 최대 1조원에 달한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빅히트는 전날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빅히트는 지난달 7일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2005년 설립된 연예기획사로 대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다.

빅히트는 오는 24~25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친 뒤 28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 대상 청약은 내달 5~6일이다. 빅히트는 오는 10월 코스피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빅히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713만주를 공모하며 공모희망가 밴드는 10만5000~13만5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예정 금액은 7487억~9626억원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이며 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빅히트 상장에는 두 가지 호재가 있다. 방탄소년단의 신곡(다이너마이트) 빌보드 1위 달성과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역대 최고 경쟁률 달성이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1위를 달성했다.  또 유동성 확대와 저금리 현상으로 '갈 곳 없는 돈'이 많아지면서 주식시장,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들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시장에선 빅히트의 기업가치가 최대 5조~6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코스닥에 상장된 국내 가요계 3대 기획사의 시가총액은 JYP 1조3311억원, YG 9201억원, SM 8747억원으로 이들 3사의 시가총액 합계(3조원)을 뛰어넘는 규모다. 
빅히트 소속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외에 '방탄 동생그룹'으로 불리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있다. 또 빅히트는 지난 1년간 쏘스뮤직과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여자친구, 세븐틴, 뉴이스트 등의 아이돌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다.

빅히트는 상반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2940억원, 영업이익 498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의 여건에서도 작년 상반기에 견줄 정도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방시혁 빅히트 대표는 방탄소년단 멤버 7명(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에게 총 600억원 상당의 주식을 증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방 대표는 지난달 3일 방탄소년단 멤버 7인에게 주식 총 47만8695주를 증여했다. 멤버 한 명당 돌아가는 주식은 6만8385주다.  빅히트가 상장하면서 공모가가 최대금액으로 결정되면 멤버들은 공모가 기준 7명 총액 646억2382만원, 1인당 92억3197만원 규모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빅히트는 증여 목적으로 "주요 아티스트와 장기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회사 성장 과실을 공유해 사기를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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