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도국 산업 개발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수요 대응 위한 사업 발굴, 지식교류 협력
- 14일(금)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오른쪽)과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왼쪽)이 개발도상국 기술‧환경‧에너지 분야의 무상개발협력사업(ODA)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는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개발도상국 기술‧환경‧에너지 분야의 무상개발협력사업(ODA)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MOU 체결식 주요 참석자: (코이카) 장원삼 이사장, 이연수 사업전략처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민병주 원장, 정재학 글로벌성장본부장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술‧환경‧에너지 분야 무상ODA 사업의 성과와 품질을 제고하고, 개발도상국의 산업 개발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 코이카는 외교부 산하 무상 ODA 전담 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에너지 분야 무상 ODA 전담 기관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술·환경·에너지 분야 무상 ODA 사업의 발굴, 시행 및 평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반영한 지식교류 활성화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연구, 정보 공유, 홍보 협력 등이다.
특히 ▲기술 협력(국제 표준화 기술지원 등) ▲산업인재 양성(조선, 섬유) ▲혁신적 농촌공동체 조성 등의 분야에서 두 기관 사이의 협력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는 우리 정부의 무상원조 주관기관으로서 개발도상국 시그니처 ODA 사업 발굴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국내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의 협력이 기술환경에너지 분야 ODA 사업의 전문성과 효과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은 "코이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원국의 지속가능한 산업 성장과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