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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 '부동산 불패'...오르고 또 오르는 강남 집값

수도권 양극화 심화...경기 남부권 '공급 과잉' 매매·전세가 동반 하락

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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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과 대치동 등 인기 아파트단지에서 물건이 나오면 곧바로 매수자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조선DB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매 이상(異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전문업체 ‘부동산114’는 5일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前週) 대비 0.33% 올라 1월 첫째 주 상승률로는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송파구 송파동 '가락삼익맨숀' 전용 151㎡는 1주일 전보다 호가(呼價)가 1억원 뛰었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감정원은 지난 1일 “강남구 아파트값은 1주일 전보다 0.98% 올랐다”고 발표했다. 한국감정원이 집계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주간 상승률로 역대 최고다.
      
서울 강남권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압구정동이나 대치동 등의 인기 아파트 단지에서 물건이 나오면 매수자가 곧바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초 19억5000만원에 팔렸다. 열흘 후 7층 매물은 20억원에 거래됐다고 한다. 해당 면적의 아파트는 작년 5~6월 16억원대에 거래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정부 규제의 저주'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다주택자 압박에 수도권 비인기 지역이나 지방의 주택은 처분하고, 서울 강남권에 투자하는 수요가 집중되면서 빚어진 현상이라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은 최근 강남 3구 아파트값 상승에 대해 "양도세 중과가 시행되는 4월 이후 매물 감소를 우려하는 수요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양도세 중과를 앞두고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확산하면서 호재가 없는 지역은 주택 처분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경기 남부권 등은 '공급 과잉' 여파로 매매·전세 시세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심지어 '역(逆)전세난' 우려도 대두되고 있다.
     
글=백승구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1.08

조회 :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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