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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로부터 절대 신임받아 연임한 백복인 KT&G 사장

KT&G 주총, 당초 예상 깨고 싱겁게 끝나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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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에 성공한 백복인 KT&G 사장.
 
백복인 KT&G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백 사장은 오는 2021년 3월까지 KT&G를 다시 한 번 이끌게 된다.
 

KT&G는 16일 오전 대전 대덕구 평촌동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백 사장 연임을 상정, 표결에 부쳤다. 백 사장은 총회에 출석한 의결권 주식 9238만여 주 가운데 7114만 주(77%)의 찬성을 얻어, 미세한 차이로 연임 여부가 갈릴 것이란 예상을 깼다. 외국인 주주 대부분이 백 사장 연임에 찬성했다.
 
 
KT&G의 이번 주총이 관심거리가 됐던 이유는 2대 주주인 IBK기업은행(6.93%)이 주총 한 달 전부터 공공연하게 “주총 안건 중 백 사장 연임 건에 반대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9.09%)도 비슷한 입장이었다. 국민연금은 주총이 임박하자 ‘반대는 아니고 중립’이라고 했지만, 애당초 IBK기업은행과 같은 입장이었다. 1대주주, 2대주주가 모두 반대한 이유는 백 사장에 대한 사장 후보 결정 과정에 공정성이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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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생산하는 에세 담배.


관심은 과반의 지분을 가진 외국인 투자자(53.18%)에 쏠렸다. 외국인 주주는 지난 9일에 이미 위임장을 접수했다. 자신들이 보유한 주식(KT&G 전체의 53.18%) 중 총 4398만 주(60.2%)의 주주권을 ISS가 대리 행사하도록 위임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는 KT&G 전체 주식의 32% 규모다. 
세계 최대의 의결권 자문사인 ISS는 백 사장의 손을 들어줬다. ISS는 "전체 선정 과정이 공정했고, 분식회계 의혹도 금융감독원이 진행하고 있으나 큰 혐의는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백복인 사장은 舊 한국담배인삼공사 시절인 1993년에 공채로 입사했다. KT&G 해외사업본부 해외사업국 수출부장, KT&G 마케팅부문 터키사업팀장 등을 맡았고, KT&G 마케팅과 전략기획본부에서 주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 2015년 10월, 한국담배인삼공사 출신으로는 최초로 KT&G 사장 자리에 올랐다.
 
 
글=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3.16

조회 : 1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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