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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단 36일 만에 ‘폭스콘’ 자회사 증시 상장 결정

"생명공학, AI 등 4대 육성 산업은 모든 절차 간소화"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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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의 4대 신흥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가 현실로 드러났다. 중국은 생명공학,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첨단제조업 등 4대 신흥산업에서 ‘유니콘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장려하고 있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가 10억 달러가 넘는 비상장 스타트업 회사를 말한다.
 
 
중국정부는 이들 기업이 증시에 상장을 추진할 경우 신청 즉시 승인여부를 결정하는 ‘즉보즉심(卽報卽審)’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4대 신흥 사업의 상장 절차를 간소화해, 이들 기업이 시장에서 투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만 폭스콘 자회사가 수혜자가 됐다.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폭스콘 계열사인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에 대한 기업공개 심사를 열어 오는 3월 말에 상하이 증시에 상장시키기로 결정했다. 폭스콘은 지난 1월31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자회사의 상장안을 통과시켰고, 2월1일에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IPO를 신청했다. 그리고 불과 36일 만에, IPO를 끝내고 상하이 증시에 상장 결정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다른 기업들이 통상 1~2년 걸리는 절차가 단 36일 만에 끝난 것이다.
 

폭스콘 자회사가 오는 12일을 전후해 공식 승인서를 받으면, 오는 3월부터 상하이 시장에서 내국인 거래가 이뤄질 전망이다. 폭스콘 인더스트리얼 인터넷은 폭스콘의 자회사로 지난 2015년 3월에 설립됐다. 애플, 아마존, 시스코, 델, 화웨이 등을 고객으로 거느리고 있다.
회사의 지난해 순익 2조7000억원(158억7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 회사의 시가 총액이 최대 115조원(6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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