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신입공채 지원 의사. 사진=잡코리아 제공
대기업 신입 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이 입사를 가장 희망하는 기업으로 CJ를 꼽았다. CJ는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상반기 신입공채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2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입공채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상반기 대기업 신입공채 지원 의사’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944명 중 43.2%가 CJ그룹에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입공채 지원 선호도는 CJ그룹에 이어 삼성(33.6%), SK(25.7%), LG(25.2%), 신세계(23.2%) 순으로 나타났다.
전공별로는 경상, 인문, 사회과학, 예체능 전공자들은 CJ그룹 신입공채에 지원하겠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반면 이공계열 전공자들은 삼성그룹에 지원하겠다고 한 응답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경상계열 전공자들은 CJ(40.3%), 삼성(38.1%), SK(32.8%), GS(30.6%), 신세계(24.6%) 순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을 꼽았다. 인문계열 전공자들은 CJ(51.3%), 아모레퍼시픽(27.4%), 신세계(25.6%), 삼성(22.2%), 금호아시아나(22.2%) 순이었다. 예체능계열 전공자도 CJ(53.2%)가 가장 많았고 신세계(31.2%), 아모레퍼시픽(31.2%) 등이 뒤를 이었다. 이공계 전공자들은 삼성(46.6%), LG(37%), SK(36.5%), CJ(32%), 현대자동차(15.5%) 순으로 지원을 희망했다.
취업준비생들은 '직원 복지가 잘 돼 있는 기업'(43.3%)을 직장 선택의 가장 큰 기준으로 선정했다. 이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인가'(40.7%), '연봉이 높은 곳인가'(31.0%), '오래 일할 수 있는 곳인가'(28.5%),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생활의
안정)을 지원하는가'(24.8%) 등을 중요하게 여겼다.
안정)을 지원하는가'(24.8%) 등을 중요하게 여겼다.
글=김성훈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