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오모리 씨(좌)와 간타 씨(우)
지진(地震)은 말 그대로 자연적·인공적 원인으로 인해 지구의 표면이 흔들리는 현상이다. 필자가 일본 출장 중에 가벼운 지진(地震)을 몇 차례 겪어 보았지만, 몇 십 초(秒)의 흔들림이 몇 십 분(分)으로 느껴질 만큼 공포 그 자체였다. 하물며 규모 9.0의 지진이라는 것은 당해보지 않는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일 것이다. 일본은 토호쿠(東北) 지진이 발생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는 도쿄를 비롯한 타 지역 시민들의 일상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철도, 지하철은 물론, 마시는 물과 음식물의 방사능 물질에 대한 비상령이 내려졌다. 일본의 괴멸(壞滅)이라는 말도 나온다. 아무튼, 일본 사람들은 최근에 한국인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에 고마워한다. 그들은 정치적인 의도가 없으며 순수한 민간인들의 마음이다. 필자는 요즈음 그들과 더욱 많은 대화를 했다. 지진 재해가 걱정스럽기도 하고 또, 새로운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서다.
필자의 일본 친구들인 나고야중부전략연구회 회원들은 최근 들어 트위터(twitter)의 멤버가 되어 활발한 대화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최초의 발신자는 이토 슌이치(伊藤俊一, 57) 씨다. 주제는 대체로 지진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제작된 지진관련 YOUTUBE가 대화의 중심이었다. 그들이 주고받은 내용을 발췌해서 옮겨본다.
트위터가 새로이 각광받아
<트위터 동료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직도 추운 날이 계속 됩니다. 이번 주 트위터의 멤버가 단번에 많이 늘었습니다. 악전고투의 상황이 되어 있거나, 정보가 발신되기 시작하거나 다음의 스테이지에서는 새로운 발견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상시의 통신 수단으로서 몹시 유효하게 기능하는 SNS의 각 툴은 몸을 지키는 수단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렇다 치더라도 방송은 이번에 무력했습니다. 정전·쓰나미(津波)의 발생 전에 어떤 역할도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복구 후의 방송에 대해서도 여러분으로부터의 비판이 그치지 않습니다. 이번의 지진 재해는 모든 일을 리셋 할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할 수 있는 일본'이 되겠지요. 이웃나라 한국에서 제작된 영상이 있습니다. 'YOUTUBE'라고 하는 영상의 공유 전달 시스템입니다.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도 인터넷의 대단함입니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 "한국인은 일본국민을 응원합니다. 근처에 친구가 있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힘내세요!" 라는 한국어가 눈에 스며듭니다. 이러한 보도를 보니 일본이 괴멸(壞滅) 했다고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것은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장상인 씨 감사합니다. 이토 슌이치>
서일본이 일본 경제를 견인해 나가야
<여러분! 안녕하세요? 도저히 다음 달부터 4월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추위입니다. 재해지의 말단까지 가솔린이 널리 보급되지 않다고 보도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오늘 아침의 조간신문에 보도되었으므로 이미 아시는 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제 소생은 지진 재해와 관계되는 긴급 앙케이트 결과의 언론보도가 있어 그 일에 쫓기고 있었습니다. 쥬게이렌(中經聯, 아이치·기후·미에·시즈오카·나가노 지역의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경제인 모임)회원 기업의 7할이 이미 지진 재해의 영향을 받고 있어 장래의 가능성을 포함하면 9할에 이르는 기업이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이날 공표된 앙케이트에서도 대기업의 8할, 소규모의 6할이 영향이 나와 있다고 회답한 것 같습니다. '모노 츠쿠리'현지에서의 영향도 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재해를 입지 않은 서일본이 일본 경제를 견인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분명히 나라 자체가 중대국면에 있습니다. 오늘 오후는 28일 보도될 차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당초 예정하고 있던 계획도 수정이 되어 방재를 위한 산학협동 등의 사업을 상세하게 첨부하려는 수정 작업으로 분주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의 이사회를 향해서 오늘도 긴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아카키 신이치로>
후쿠오카도 영향 받아...정확한 정보가 중요
<정보 감사합니다. 공공 광고성 CM만 흐르는 지상파를 보면서 답답했습니다만, 이 영상의 툴은 신선합니다. 또, 한국으로부터의 발신이라고 생각하니 감탄과 따뜻함이 몸에 흐릅니다. 어제도 서울의 장상인 씨가 전화를 걸어 도호쿠 관동 대지진 그 후의 상황을 질문했습니다. 일본이 식수 문제까지 부상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이 전에 만난 적이 있는 조선일보(주간조선)의 박영철 기자와도 전화로 이야기했습니다. 그가 일본어로 "감바래!"해서 제가 한국말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외국에서 보는 지금의 일본은 천재지변 뿐 만이 아니라 원자력 발전 재해까지 일어난 위험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규슈지역의 신문에는 '부산발 항로의 승객이 거의 없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나가사키(長崎)의 '하우스 텐포스'에도 중국·한국으로부터의 여행객 대부분이 취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정보 전달의 툴은 활용을 잘 못하면 피해를 증폭하거나 공포심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도 식료, 음료, 일용품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방금 전 이웃의 부인들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도쿄에 있는 손자에게 물을 보내고 싶지만 근처의 마트가 품절이 되어 아리타(有田) 지역에 물을 사러 간다고 했습니다. 후쿠오카의 오츠보 시게타카>
정치가의 책무가 무거워
<이토 씨! 한국으로부터의 메시지 전달 고맙습니다. 새삼스럽지만 보도는 재미있고 무서운 것이라고 통감합니다. 같은 현장의 사진도 발신하는 측의 의도, 받는 측의 의도에 의해서 달라진 듯합니다. 어느 쪽으로 해도 미래를 향한 기본방침을 빨리 나타내 보이면 좋을 듯싶습니다. 이것은 정치, 경제, 지식의 지도자들의 사명입니다. 특히, 정치가의 책무는 지극히 무거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타 소헤이 >
보다 훌륭한 나라로 다시 태어나도록.....
<안녕하세요? 벚꽃의 봉오리는 금방이라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할 것처럼 부풀어 올라 있습니다만, 요즈음 봄추위가 조금 방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변함없이 원자력 발전소의 위기적 상황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부터의 제안과 지원으로 냉각수를 해수로부터 진수(眞水)로 변환을 도모하는 것 같습니다. 위기에의 대응력의 차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토 씨! 장상인 씨! 한국으로부터의 영상 감사합니다. 동영상의 대부분은 일본의 TV를 통해 본 것입니다만, 최초의 정지화면 영상은 한국인 카메라맨이 촬영한 것입니까? 일본의 매스컴을 통해서 결코 볼 수 없는 영상도 많이 포함되어 있군요. 사고라든지 사건이라든지 보도될 때마다, 일본과 한국의 자세의 차이를 느낍니다. 매스컴 자체의 차이일가요? 정부 규제의 차이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받아들이는 국민 측의 차이입니까? 정보에 관해서는 차례차례로 새로운 구조가 개발되어 양적·질적 공히 빠르게 향상하고 있습니다. 유효하게 활용하면 대단히 정보의 폭이 넓어져 업무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겠지요. 그러나, 정보 체크에만 많은 시간을 들여 타인이나 타국의 견해에 지나치게 사로 잡혀서, '자신은 부디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본질적인 문제를 잊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현재의 국난을 극복해 보다 훌륭한 나라로 다시 태어나기를.......후나하시 미치아키>.
기업은 이익에만 매달리지 말아야
<도호쿠 관동 대지진의 보도나, 메일로의 정보로 마음이 아픕니다. 이토 씨가 전송한 한국으로부터의 메시지로 아침부터 설움이 복 받칩니다. 진지하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국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심각한 생각에 고민합니다. 오늘의 일본경제신문 사설에도 쓰여 있었던 대로 부흥 예산의 재원은 「선심성 예산」을 끌어다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으로부터 그리고, 세계로부터 일본의 지진에 대한 견해는 상상 이상입니다. 저희 모(母)회사에 유럽의 어느 메이커로부터 급거 물건을 주문하면서 '즉시 출하해 주었으면 한다'는 요망이 있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일본으로부터의 물건에 대한 수입규제가 시행될 것을 예측한 주문 같습니다. 아카기(赤木) 씨! 쥬게이렌(中經聯)의 앙케이트 조사, 수고 하셨습니다.....동일본 지구의 순회 건강 진단의 일정 조정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만 건강 진단보다 치료가 되는지, 이런 때야말로 건강을 확인한다고 말하게 되는지, 이것도 불투명합니다. 이러한 때는 '이익에 매달리지 않고 차분히 고객에게 필요한 그 무엇을 착실하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고 회사 내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구메(久米)씨의 초대로 트위터에 등록했습니다. e-메일에, 휴대 메일에, 그리고 트위터 등 수단은 증가했습니다만, 잘 다루려면 좀 더 익숙해질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좀 더 공부하겠습니다. 오오모리 미키히코>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
나고야의 디지털 방송추진협회에 근무하고 있는 '이토 슌이치(伊藤俊一, 57)' 씨, 중부지역의 전경련인 쥬게이렌(中經聯)에 근무하고 있는 '아카키 신이치로(赤木紳一郞, 51)' 씨. 후쿠오카에서 살고 있는 서일본 방송국 임원 출신인 '오츠보 시게타카(大坪重隆, 70)' 씨, 일본 중견 제조업체인 CKD사의 회장을 지낸 '간타 소헤이(神田草平, 68세)' 씨, 가스회사 출신의 '후나하시 미치아키(舟橋三千秋, 62)' 씨, 제약회사 CEO인 '오오모리 미키히코'(大森幹彦, 62)' 씨는 모두 나고야 중부전략연구회 초창기 멤버들이다. 이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세미나를 열며 이문화(異文化) 체험을 위해 가족동반으로 해외여행을 한다. 이들은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음식을 즐긴다. 비록 나고야 지역에는 지진에 의한 피해가 없었지만 일본의 현재와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다. 필자는 이들과 아주 가까이 지내고 있다. 그들이 주고받는 내용 중 '간타 소헤이' 씨의 의견이 궁금하여 재차 물었다. 그의 대답은 다음과 같이 간단명료했다. "깊은 의미는 없습니다. 처음은 비참한 상황을 충분히 전해서 '일본은 이미 틀렸다'고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만, 점차 일본인의 참을성과 따뜻함이 전해졌습니다. 이 카메라맨은 일본인에게 호의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웃 나라 일본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기 바란다.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하여 더욱 약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일본인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필자의 일본 친구들인 나고야중부전략연구회 회원들은 최근 들어 트위터(twitter)의 멤버가 되어 활발한 대화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 최초의 발신자는 이토 슌이치(伊藤俊一, 57) 씨다. 주제는 대체로 지진에 관한 것이다. 그리고, 한국에서 제작된 지진관련 YOUTUBE가 대화의 중심이었다. 그들이 주고받은 내용을 발췌해서 옮겨본다.
트위터가 새로이 각광받아
<트위터 동료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직도 추운 날이 계속 됩니다. 이번 주 트위터의 멤버가 단번에 많이 늘었습니다. 악전고투의 상황이 되어 있거나, 정보가 발신되기 시작하거나 다음의 스테이지에서는 새로운 발견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상시의 통신 수단으로서 몹시 유효하게 기능하는 SNS의 각 툴은 몸을 지키는 수단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렇다 치더라도 방송은 이번에 무력했습니다. 정전·쓰나미(津波)의 발생 전에 어떤 역할도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복구 후의 방송에 대해서도 여러분으로부터의 비판이 그치지 않습니다. 이번의 지진 재해는 모든 일을 리셋 할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는 '처음부터 다시 할 수 있는 일본'이 되겠지요. 이웃나라 한국에서 제작된 영상이 있습니다. 'YOUTUBE'라고 하는 영상의 공유 전달 시스템입니다.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도 인터넷의 대단함입니다. 영상의 마지막 부분 "한국인은 일본국민을 응원합니다. 근처에 친구가 있는 것을 잊지 말아 주세요. 힘내세요!" 라는 한국어가 눈에 스며듭니다. 이러한 보도를 보니 일본이 괴멸(壞滅) 했다고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것은 무리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장상인 씨 감사합니다. 이토 슌이치>
서일본이 일본 경제를 견인해 나가야
<여러분! 안녕하세요? 도저히 다음 달부터 4월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추위입니다. 재해지의 말단까지 가솔린이 널리 보급되지 않다고 보도되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오늘 아침의 조간신문에 보도되었으므로 이미 아시는 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제 소생은 지진 재해와 관계되는 긴급 앙케이트 결과의 언론보도가 있어 그 일에 쫓기고 있었습니다. 쥬게이렌(中經聯, 아이치·기후·미에·시즈오카·나가노 지역의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경제인 모임)회원 기업의 7할이 이미 지진 재해의 영향을 받고 있어 장래의 가능성을 포함하면 9할에 이르는 기업이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이날 공표된 앙케이트에서도 대기업의 8할, 소규모의 6할이 영향이 나와 있다고 회답한 것 같습니다. '모노 츠쿠리'현지에서의 영향도 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재해를 입지 않은 서일본이 일본 경제를 견인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분명히 나라 자체가 중대국면에 있습니다. 오늘 오후는 28일 보도될 차년도 사업 계획에 대한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당초 예정하고 있던 계획도 수정이 되어 방재를 위한 산학협동 등의 사업을 상세하게 첨부하려는 수정 작업으로 분주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의 이사회를 향해서 오늘도 긴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아카키 신이치로>
후쿠오카도 영향 받아...정확한 정보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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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오츠보 씨, 사토 씨 |
<정보 감사합니다. 공공 광고성 CM만 흐르는 지상파를 보면서 답답했습니다만, 이 영상의 툴은 신선합니다. 또, 한국으로부터의 발신이라고 생각하니 감탄과 따뜻함이 몸에 흐릅니다. 어제도 서울의 장상인 씨가 전화를 걸어 도호쿠 관동 대지진 그 후의 상황을 질문했습니다. 일본이 식수 문제까지 부상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이 전에 만난 적이 있는 조선일보(주간조선)의 박영철 기자와도 전화로 이야기했습니다. 그가 일본어로 "감바래!"해서 제가 한국말로 "대단히 감사합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외국에서 보는 지금의 일본은 천재지변 뿐 만이 아니라 원자력 발전 재해까지 일어난 위험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규슈지역의 신문에는 '부산발 항로의 승객이 거의 없다'고 보도되고 있습니다. 나가사키(長崎)의 '하우스 텐포스'에도 중국·한국으로부터의 여행객 대부분이 취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정보 전달의 툴은 활용을 잘 못하면 피해를 증폭하거나 공포심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도 식료, 음료, 일용품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방금 전 이웃의 부인들이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도쿄에 있는 손자에게 물을 보내고 싶지만 근처의 마트가 품절이 되어 아리타(有田) 지역에 물을 사러 간다고 했습니다. 후쿠오카의 오츠보 시게타카>
정치가의 책무가 무거워
<이토 씨! 한국으로부터의 메시지 전달 고맙습니다. 새삼스럽지만 보도는 재미있고 무서운 것이라고 통감합니다. 같은 현장의 사진도 발신하는 측의 의도, 받는 측의 의도에 의해서 달라진 듯합니다. 어느 쪽으로 해도 미래를 향한 기본방침을 빨리 나타내 보이면 좋을 듯싶습니다. 이것은 정치, 경제, 지식의 지도자들의 사명입니다. 특히, 정치가의 책무는 지극히 무거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간타 소헤이 >
보다 훌륭한 나라로 다시 태어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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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로부터 후나하시 씨, 오오모리 씨, 이토 씨, 아카키 씨 |
<안녕하세요? 벚꽃의 봉오리는 금방이라도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할 것처럼 부풀어 올라 있습니다만, 요즈음 봄추위가 조금 방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변함없이 원자력 발전소의 위기적 상황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부터의 제안과 지원으로 냉각수를 해수로부터 진수(眞水)로 변환을 도모하는 것 같습니다. 위기에의 대응력의 차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토 씨! 장상인 씨! 한국으로부터의 영상 감사합니다. 동영상의 대부분은 일본의 TV를 통해 본 것입니다만, 최초의 정지화면 영상은 한국인 카메라맨이 촬영한 것입니까? 일본의 매스컴을 통해서 결코 볼 수 없는 영상도 많이 포함되어 있군요. 사고라든지 사건이라든지 보도될 때마다, 일본과 한국의 자세의 차이를 느낍니다. 매스컴 자체의 차이일가요? 정부 규제의 차이일까요? 그렇지 않으면 받아들이는 국민 측의 차이입니까? 정보에 관해서는 차례차례로 새로운 구조가 개발되어 양적·질적 공히 빠르게 향상하고 있습니다. 유효하게 활용하면 대단히 정보의 폭이 넓어져 업무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많이 도움이 되겠지요. 그러나, 정보 체크에만 많은 시간을 들여 타인이나 타국의 견해에 지나치게 사로 잡혀서, '자신은 부디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본질적인 문제를 잊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현재의 국난을 극복해 보다 훌륭한 나라로 다시 태어나기를.......후나하시 미치아키>.
기업은 이익에만 매달리지 말아야
<도호쿠 관동 대지진의 보도나, 메일로의 정보로 마음이 아픕니다. 이토 씨가 전송한 한국으로부터의 메시지로 아침부터 설움이 복 받칩니다. 진지하게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국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심각한 생각에 고민합니다. 오늘의 일본경제신문 사설에도 쓰여 있었던 대로 부흥 예산의 재원은 「선심성 예산」을 끌어다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으로부터 그리고, 세계로부터 일본의 지진에 대한 견해는 상상 이상입니다. 저희 모(母)회사에 유럽의 어느 메이커로부터 급거 물건을 주문하면서 '즉시 출하해 주었으면 한다'는 요망이 있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일본으로부터의 물건에 대한 수입규제가 시행될 것을 예측한 주문 같습니다. 아카기(赤木) 씨! 쥬게이렌(中經聯)의 앙케이트 조사, 수고 하셨습니다.....동일본 지구의 순회 건강 진단의 일정 조정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만 건강 진단보다 치료가 되는지, 이런 때야말로 건강을 확인한다고 말하게 되는지, 이것도 불투명합니다. 이러한 때는 '이익에 매달리지 않고 차분히 고객에게 필요한 그 무엇을 착실하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다'고 회사 내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구메(久米)씨의 초대로 트위터에 등록했습니다. e-메일에, 휴대 메일에, 그리고 트위터 등 수단은 증가했습니다만, 잘 다루려면 좀 더 익숙해질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좀 더 공부하겠습니다. 오오모리 미키히코>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
나고야의 디지털 방송추진협회에 근무하고 있는 '이토 슌이치(伊藤俊一, 57)' 씨, 중부지역의 전경련인 쥬게이렌(中經聯)에 근무하고 있는 '아카키 신이치로(赤木紳一郞, 51)' 씨. 후쿠오카에서 살고 있는 서일본 방송국 임원 출신인 '오츠보 시게타카(大坪重隆, 70)' 씨, 일본 중견 제조업체인 CKD사의 회장을 지낸 '간타 소헤이(神田草平, 68세)' 씨, 가스회사 출신의 '후나하시 미치아키(舟橋三千秋, 62)' 씨, 제약회사 CEO인 '오오모리 미키히코'(大森幹彦, 62)' 씨는 모두 나고야 중부전략연구회 초창기 멤버들이다. 이들은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세미나를 열며 이문화(異文化) 체험을 위해 가족동반으로 해외여행을 한다. 이들은 한국을 좋아하고 한국음식을 즐긴다. 비록 나고야 지역에는 지진에 의한 피해가 없었지만 일본의 현재와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다. 필자는 이들과 아주 가까이 지내고 있다. 그들이 주고받는 내용 중 '간타 소헤이' 씨의 의견이 궁금하여 재차 물었다. 그의 대답은 다음과 같이 간단명료했다. "깊은 의미는 없습니다. 처음은 비참한 상황을 충분히 전해서 '일본은 이미 틀렸다'고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만, 점차 일본인의 참을성과 따뜻함이 전해졌습니다. 이 카메라맨은 일본인에게 호의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웃 나라 일본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고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기 바란다.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하여 더욱 약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일본인 여러분! 모두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