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계10대 엔진에 현대 타우엔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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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엔진에 드디어 국산엔진이 이름을 올렸다. 매년 WARD紙*가 뽑는 세계 10대 엔진에 현대자동차의 V8 타우(Tau)엔진이 2009년 10대 엔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세계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린적이 없었던 국산 엔진이 2009년에 이르러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국산 자동차의 입지가 세계적으로 올라섰음을 반증한다. (2008년 12월 5일 발표) (*WARD 紙는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자동차 전문잡지 중 하나로 약 80년간 자동차 전문잡지를 출간해 왔다. 특히 Ward 紙가 선정하는 세계 10대 엔진은 자동차 전문가들이 까다로운 선정기준을 통해 매년 세계 10대 엔진을 선정한다.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있어 Ward 紙에 선정되는 것은 최고의 영예이다. 영화계의 아카데미 어워즈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V8 타우 엔진은 국내 제네시스에는 제공되지 않지만, 미국 제네시스의 최고급 사양에 올라가는 엔진으로 4.6리터 엔진이다. 제네시스 외에 기아 모하비의 4.6 모델에 들어가는 엔진 역시 타우 엔진이다. 특히 이번 워드지가 선정에 의미가 있는 점은 엔진기술에서 상당히 어려운 축에 드는 8기통 다기통 엔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4기통엔진이나 V6 엔진이 아닌 V8 8기통이나 되는 엔진에 선정되었다는 점에서 국산 엔진 제작기술이 세계수준에 올랐음을 알리는 청신호가 되었다. 이미 현대자동차는 약 1992년 부터 본격적으로 국산엔진(알파엔진)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해 왔으며, 여러차례의시행착오 끝에 끈임없이 엔진개발을 해 왔었다. 엔진개발 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어려운 기술로 세계 6개국 정도만이 엔진제작을 하고 있다. 특히나 엔진개발에 투자되는 비용은 천문학적인 비용이 지출되는 부분이다. 엔진개발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엔진 블로우때문에 엔진개발 과정 중 버리는 엔진만도 수백개에 이른다. 현대자동차도 초기 엔진개발 당시 계속되는 실패로 엔진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초창기 현대가 부셔먹은 엔진만도 수백 수천개에 달할만큼 계속되는 실패를 딛고 이제는 세계에서도 그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중형급에 사용되는 세타엔진의 경우, 일본의 미쓰비시를 비롯하여 미국 크라이슬러에서도 GEMA (Global Engine Manufacturing Alliance, 국제 엔진생산 협력기구)를 통해 구매의사를 밝혔다. 이미 미쓰비시의 전차종 라인업 대다수에 현대의 세타엔진이 올라가고 있다. 물론 미쓰비시가 이 현대의 세타엔진에 MIVEC(Mitsubishi Innovative Valve timing Electronic Control system) 만을 올렸을 뿐, 그 원형은 세타엔진이다. 필자의 전 글에서도 언급했듯이 미쓰비시 라인업 중 최고의 퍼포머스 머신인 란에보의 심장에도 현대자동차의 세타엔진이 채택되고 있을만큼 그 성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세계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린 타우 엔진의 경우 기존의 4.5리터 오메가 엔진을 대체한 엔진으로 최고출력이 378마력에 달하는 고출력 V8 엔진이다. 특히 토크가 451(N.m)에 달하는 막강한 파워를 가진 엔진이다. 추후 5.0리터 엔진까지 배기량이 확장 될 가능성도 있다. 각 실린더 당 4벨브를 가진 32벨브 8기통 엔진이며, CVVT (Continuous Variable Valve Timing, 연속 가변 흡.배기 장치)를 장착하고 있어 N/A 엔진임에도 그 효율이 매우 좋은 엔진이다. 이번에 국산자동차 메이커로는 처음 현대가 2009년 세계 10대 엔진에 등극한 반면 1995년부터 2008년까지 13년간 세계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렸던 닛산의 VQ 엔진이 2009년 10대 엔진에서는 탈락했다. 물론 닛산이 VQ37VHR의 새로 개선된 엔진을 선보이지는 않았지만, 이는 분명 닛산의 VQ 아성이 무너진 것만은 확실하다. 다음은 이번10대엔진에 뽑힌 현대자동차의 타우엔진에 대한 WARD 紙의 실제 본문내용이다. "Hyundai Motor Co. Ltd. appears for the first time on Ward’s 10 Best Engines list with its all-new Tau 4.6L DOHC V-8. Introduced in the new Genesis luxury sedan, the engine’s velvety power delivery, competitive performance and attainable price epitomize the Korean auto maker’s drive for world-class engineering." ("WARD 紙에 처음으로 10대엔진에 이름을 올린 현대자동차의 4.6리터 V8 타우(Tau)엔진은 부드럽게 올라가는 힘과 경쟁적인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국 자동차 메이커의 엔진이 세계적인 수준에 기술력을 갖추었음을 입증하였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앞으로도 계속 세계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리는 한국자동차 메이커들을 기대해 본다. 워드紙 본문내용 http://wardsauto.com/home/best_engines_2009_081205/ 월간조선 자동차 전문 칼럼니스트,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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