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파월, 한국에 오다.(조지워싱턴 포럼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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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파월, 한국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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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중인 콜린파월 전 국무장관
지난 3 15 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조지워싱턴 대학 포럼이 개최되었다. 공식적인 행사는 16일부터 17 이틀간이었으며, 콜린파월 국무장관은 17일에 연설을 하기로 되어 있었다.
 
이번 행사는 조지워싱턴대학이 정기적으로 국외 지역에서 글로벌주제를 가지고 여는 포럼이다. 한국 이전에는 홍콩에서 포럼이 개최했었다. 이번 행사에 필자와 필자의 친동생은 조지워싱턴 대학 2009, 2010 졸업생으로서 참석하였다.
 
참석전까지만해도 단순히 콜린파월 국무장관의 리더쉽과 그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기에 2 중순부터 예약을 했었다. 행사는 전원이 조지워싱턴 동문 재학생들이 가지는 포럼인만큼 사전 등록은 필수였다.  재학생들은 미화 50불이 티켓가격이었으며, 필자와 같은 비교적 근래에 졸업한 사람은 100달러, 그리고 2000년대 이전의 동문들에게는 150달러로 티켓이 제공되었다.
 
필자의 경우 15일인 목요일 오후 7시무렵부터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공식행사 이전에 CCAS (Columbian College of Arts and Sciences:  조지워싱턴 내에 정치학과가 포함된 단과대학명)졸업생들만 먼저 모여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국내에는 조지워싱턴대학의 정치분야 CCAS 문과쪽 졸업생 수가 많아서 CCAS 출신만을 모아 사전행사를 하도록 대학에서 배려한 것이었다. 행사에는 신낙균 국회의원 (외교통상통일위원)께서 참석하셨다. 외에도 경제, 정치, 문화, 다양한 분야에 몸담고 계시는 선배님들과 현재 조지워싱턴 대학의 재학생들도 일부 참석하였다. 이날 필자는 대학교 재학당시에도 만나뵙지 못했던, 스티브 (Steve Knapp)대학교 총장님 만나뵐 있었다. 필자와 필자의 동생이 인사를 올리자, 반갑게 맞아주셨다.
 
16 저녁에 열린 행사는 일종의 스탠딩 리셉션이었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께서 참석하셔서 짧은 연설을 하셨다. 행사는 저녁 9 무렵 끝이났다. 행사장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이희범 경총회장, 이기수 양형위원장, 여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17 토요일은 포럼이 새벽 7시부터 시작되었다. 필자는 이날 아침일찍 일어나는데에 실패했다. 이미 눈을 떴을때는 7시무렵이었다. 따라서 서둘러 동생과 함께 그랜드 하얏트 호텔로 향했다. 아침을 대충 먹고, 씻고 준비해서 도착하니 10시무렵이 되서야 도착할 있었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이명박 대통령의 영상편지와 국무장관의 혁신보좌관, 알렉로스, 성김 주한미국대사의 연설을 놓치고 말았다. 늦게가서 다른 동문들에게 들은 바로는, 조지워싱턴대학 명예박사이신 이명박 대통령께서 포럼을 청와대에서 진행하고 싶었지만 있을 핵안보정상회의로 인해 그렇지 못하게 되었다고 했.
 
이날은 여러가지 연설과 토론이 빡빡하게 짜여져 돌아갔다. 필자가 도착한 시간부터는 매일경제의 장대환 회장께서 연설을 했다. 그는 현재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가 경제적 급부상을 이끌어가야 한다고 했으며, 동북아를 비롯한 여러 아시아가 유럽의 EU처럼 뭉쳐야 한다고 했다.

특히
그가 던진 재미있는 이야기로는 자신이 연초에 종종 방문하는 스위스의 취히리는 공항에서 도심지까지는 평소 4시간이 걸려 도착했다고 한다. 그런데 올해 방문 했을 때는 평소의 반인 2시간만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이는 새롭게 개통된 터널 덕분이라며 터널이 완공되는데 스위스는 20년이 소요되었다. 이런 터널은 한국이나 중국에서는 2년이면 완공된다며, 아시아의 빠른 경제적 성공과 잠재력을 비유했다. 
 
그리고 이어진 블룸버그의 리포터, 에컬트, 아리랑TV 회장인 손지애, 그리고   CNN 백악관 출입기자이자, 조지워싱턴대 언론부 디렉터인 프랑크 세스노 씨가 모여서 언론이 정치와 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토론을 했다. 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은 언론사는 이상 특정 방송사 혹은 주류와 비주류로 구분되지 않는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인터넷의 도래로 인터넷 매체 상의 언론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으며, 영향력은 무시할 없을만큼 강해졌다고 했다.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콜린파월의 연설이 시작되었다.
그는 무대 뒤에서 몇걸음 뛰다가 이내 천천히 걸어나왔다. 그의 뛰는 모습을 처음 필자는 그의 날렵함에 놀라지 않을 없었다. 그의 연설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청중을 따분하게하거나, 무겁게 무게를 잡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의 연설은 마치 재미있는 공연이나 쇼를 보는 했다. 일종의 유명 토크쇼의 호스트를 초빙한 것만큼 연설은 재미있었다. 본인이 직접 목소리도 바꿔가며, 연기하듯 말하는 그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이미지가 연상되었다. 그의 연설 주제는 설득, 신뢰, 그리고 가치 였다. 여기서 그는 자신의 어린시절에서부터 지금 자신의 위치까지 오게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가 말하길, 모두들 나를 만나면 던지는 질문 하나는 "언제 웨스트포인트 군사학교를 졸업했습니까?"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그가 말하길 나는 웨스트포인트에는 가본적도 없다고 했다. 이런 대답을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놀란다고 했다. 그럼 사람들이 자신에게 던지는 두번째 질문은 "그럼 어떤 저명한 군사학교를 나오셨습니까?"라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이 질문 답도 " 간적 없었다."였다며 자신은 전혀 유명하지 않은 평범한 학교를 다녔다고 했다. 자신은 어릴적 흑인아이로서 당시 흑인들이 받아야 했던 고통을 자신도 겪었다며, 나에게 웨스트포인트와 같은 곳은 그저 과분한 곳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어릴적 자신의 성적은 정말 나빴다며, 자신의 GPA(종합내신점수) 그나마 잘한 체육점수를 합쳐 평균을 냈을 , 2.0 (미국의 만점은 보통 4.0이다)이었다고 했다. 그러며 그가 베트남전 참전이후 육군이 자신에게 기회를 주었다고 했다.
이는 참전이후 그에게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었다. 당시 그가 가지고 있던 성적을 보며, 대학에서는 과연 아이가 졸업을 있을까? 우려하며 반드시 섬머스쿨(여름방학 동안 부족한 학점을 매우기 위한 과정으로 보통 과목을 통과하지 못해 추가로 듣는 ) 들어야 한다는 전제를 내걸었다고 했다. 그런데 그는 당시 말에 자존심이 상했다며, 보란듯이 과정을 All A 졸업했다고 했다. 말이 끝나자 동문들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외에도 그는 현재 중국과 북한문제에 대해 잠시 입을 열었는데, 그는 확고하게도 중국의 군사력은 부상하고 있지만 아직 미국에 견줄바는 아니라고 잘라말했다. 여기에 그는 중국이 최근 배치한 항공모함과 미국이 보유한 항공모함의 수를 비교하며 말했다. 그리고 북한의 협상전술은 세계최고라며, 이런 그들의 협상의 동기는 생존이라고 했다.
 
외에도 1980년대 로널드 레이건 집권당시 일본은 경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국의 주요주식과 자산을 모두 사들이고 있었다고 했다. 때문에 당시 보좌관들은 레이건 대통령에게 큰일이 났다고 말했으나, 레이건 대통령은 웃으며 말하길, "그만큼 미국이 그들에게 있어 투자 가치가 있는 아니요?"라며 반문했다고 한다. 그러자 모든 각료들은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견해가 새로운 가치를 보는 눈을 만든다고 했다.
 
그의 연설을 듣는 내내 필자는 전혀 지루함도 느낄 없었으며, 오히려 그의 연설이 끝나자 아쉬었다. 그는 청중을 끌어드리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실제 그는 옆집 아저씨처럼 푸근하고 접근성이 쉬운 사람이었다. 모든 연설이 끝난 마지막 들어가면서도 뒤를 돌아 관객들에게 손을 들어주는 그의 친절함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그리고 중간중간 식사와 휴식시간이 있었으며, 가지 주제를 가지고 토론의 기회도 열렸다. 여기에는 조지워싱턴 대학의 단과대학장들이 패널로 참석해 연설을 하고, 모인 관객들과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필자는 필자의 CCAS 학장님이 계신 토론에 참석하였다. 토론의 주제는 지적자산과 미래의 교육에 관한 것이었다.
 
외에도 와이어드(Wired)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의 연설도 인상 깊었다.
그는 앞으로는 개개인도 창업을 있는 시대가 도래한다고 하며, 테크 (Tech shop) 비롯한 여러 인프라가 미국을 비롯한 여러국가에 생겨나고 있다고 했다. 이런한 것들이 앞으로는 개인의 창업을 쉽게 만들 있을 것이며, 이는 실업난을 해결할 있는 새로운 시각의 전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해가 저물어가며, 포럼도 점차 막을 내려갔다.
 
포럼을 통해서 필자는 평소의 일상적인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과 스스로를 깨울 있는 전환의 기회였다.  마지막 저녁식사에서는 난타 공연팀이 들어와서 무대에서 멋진 난타공연을 선보였다. , 조지워싱턴 대학 총장께서 무대에 올라가 직접 난타를 하는 모습에 모든 동문들이 환호와 박수를 쳤다. 처음 봤다는 총장의 말씀이 무색할 정도로 비트를 맞춰서 난타를 치는 모습에 모두가 놀라지 않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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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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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드의 크리스 앤더슨과 대화를 나누는 프랭크 세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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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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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워싱턴 대학 총장, 스티브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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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워싱턴 대의 이니셜인 GW로 만든 얼음조각


통신원, 김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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