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년 첫날부터 "평창올림픽 파견 용의" "핵단추 내 책상 위에 있다" 강온 카드 제시

여동생 김여정 평창 파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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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DB
북한 김정은이 2018년 무술년 첫날인 1일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다.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은 이날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된 신년사 육성 연설에서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다. 미국은 전쟁을 걸어오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은은 올해 열리는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는 “겨울철 올림픽이 열려 북과 남에 의의 있는 해"라면서 "현지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당국이(직접) 만날 수도 있다"고 했다.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경우 김정은이 여동생 김여정을 파견하는 깜짝쇼를 벌일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김정은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해 왔다. 해당 신년사는 새해 분야별 과업을 제시하면서 보통 대내정책·대남메시지 등의 순으로 구성된다. 해당 신년사에서 제시된 과업은 반드시 집행해야 하는 절대적 지침으로 북한 내에서 여겨진다.
 
앞서 김정은은 '신형 위성 운반 로켓'이란 이름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준비를 관계 당국에 지시하기도 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 분야를 잘 아는 탈북자의 말을 인용해 "이런 지시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017년 12월 11~12일 평양에서 열린 군수공업대회의 비공개 자리에서 내려졌다"고 소개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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