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색 논란 빚는 우리은행 달력... 인공기 그려져 있어

화난 네티즌 "우리은행 거래 중지하겠다" "우리은행은 북한은행인가"
  • 월간조선 뉴스룸
  • 업데이트 2017-12-3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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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기가 그려진 우리은행 2018년 탁상달력 10월 그림. 사진=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우리은행에서 제작·배포한 2018년 탁상달력이 정치색 논란을 빚고 있다. 달력에 촛불집회 장면과 인공기가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28일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우리은행 2018년 탁상달력 그림입니다. 저는 민노총 달력인 줄 알았습니다. 우리은행, 왜 이러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우리은행 2018년 탁상달력의 그림 두 장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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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가 그려진 우리은행 2018년 탁상달력 1월 그림. 사진=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페이스북

논란이 되는 그림은 1월과 10월의 그림이다. 1월 그림에는 광화문광장 촛불시위 장면이 담겨 있다. 10월 그림에는 '통일나무'라고 적힌 나무에 태극기와 인공기가 걸려 있다. 김 의원은 10월 그림에 "태극기가 인공기보다 아래에 있네요. 대한민국과 북한이 같은 뿌리를 가진 동등한 나라인가요?"라는 사진설명을 덧붙였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인터넷상에는 "인공기 달력 나눠준 우리은행 거래 중지하겠다" "우리은행은 우리민족끼리 은행" "초등생의 북 인공기 그림은 전교조 교육효과?" 등의 우리은행을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우리은행은 달력 그림이 정치색 논란을 일으킬지 생각 못했다며 당혹감을 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9일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탁상달력은 우리은행이 매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우리미술대회' 수상작품을 싣고 있다"며 "미술대회는 우리은행 후원으로 열리지만 미술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글=월간조선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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