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타 할아버지가 받을 수 있는 연봉은?

美 보험 사이트 '인슈어닷컴' 조사 결과... 최대 14만9000달러(약 1억6100만 원) 받는다
  • 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 업데이트 2017-12-25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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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크리스마스 아침이면 아이들은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받고 기뻐한다. 밤새 산타 할아버지가 전 세계 마을 곳곳을 루돌프 썰매로 누비며 열심히 선물을 전달해 줬기 때문이다.

산타의 선행 봉사에 값을 매긴다는 것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그도 임금을 받는다면 어느 정도 수준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이와 관련한 이색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뉴시스는 미국의 보험 전문 웹사이트 '인슈어닷컴'이 발표한 '산타지수 2017'을 인용, 올해 산타의 연봉이 최대 14만9000달러(약 1억6100만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 지수는 선물 포장에서부터 순록 사육, 썰매 운전까지 산타가 수행해야 할 모든 의무를 고려해 미국 노동통계국의 평균 임금 수치를 적용했다.

산타의 연봉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업무는 '워크숍 운영'이라고 한다. 산타에게는 13명의 도우미 요정이 있다. 인슈어닷컴은 산타가 하루 8시간씩 요정들의 교육을 위한 워크숍을 운영한다면 이에 해당하는 임금이 12만3934달러가 된다고 추산했다.

이 밖에도 산타는 ▲노동 감독(5637달러) ▲순록 사육(4708달러) ▲제설 작업(3421달러) ▲쇼핑(2499달러) ▲선물 포장(1972달러) 등을 통해 소득을 늘릴 수 있다.

작년과 비교해 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썰매 운전이다. 크리스마스 새벽, 산타가 10시간 동안 썰매 운전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734달러의 보수를 받는다.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면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외치는 것에도 임금이 적용된다. 해당 업무에 대한 시간당 임금은 20.55달러로 작년보다 10% 상승했다.

글=신승민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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