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배달의민족' 7년 만에 매각 추진…기대하는 몸값은 약 8조원

매각주관사로 JP모건 선정 후 국내외 대기업과 사모펀드 운용사에 인수의사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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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019년 배달 주문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한 딜리버리히어로가 7년 만에 해당 업체의 매각을 추진한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배달 서비스 기업이다. 

 

2019년 '우아한형제들'의 지분 88%를 약 40억달러(당시 약 4조8000억원)에 인수했던, 딜리버리히어로가 매각 주관사로 선정한 JP모건은 최근 국내외 대기업과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등에 투자유치 안내서를 보내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딜리버리히어로가 기대하는 매각가는 약 8조원이다. 

 

이는 최근 3년간 우아한형제들의 연평균 영업이익 6445억원(2023년 6998억원, 2024년 6408억원, 2025년 5928억원)의 12.4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비록 감소 추세에 있으나, 연간 6000억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는 기업을 딜리버리히어로가 매물로 내놓은 건 '유동성 확보' 차원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딜리버리히어로의 2025년말 기준 부채는 약 9조2500억원, 부채 비율은 231.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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