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2015년 '민중총궐기'... 폭력으로 뒤범벅

시위 주도한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은 구속... 지난 18일 이영주 민노총 사무총장은 '한상균 석방' 요구하며 민주당사 기습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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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더불어민주당 당사를 기습 점거하고 있는 이영주 민노총 사무총장 등 민노총 간부들은 2015년 소위 ‘민중총궐기’를 주도한 혐의로 복역 중인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을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이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수배된 이영주 총장 등 민노총 간부들에 대한 ‘수배 해제’도 주장했다.
        
한상균 위원장과 이영주 총장 등이 주도했던 이른바 ‘민중총궐기’는 2015년에만 총 세 차례 있었다. 물론 폭력이 난무한 시위였다. 특히 그해 11월 14일 발생한 1차 시위 때에는 시위대 측에 섰던 백남기씨가 사망하는 일도 벌어졌다.
    
1차 시위 당시 민노총은 당국에 시위를 사전에 신고했지만, 경찰이 집회를 불허한 광화문으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차벽을 친 경찰과 충돌했다. 시위대 일부는 광화문 방향으로 이동하고자 경찰의 저지선을 뚫기 위해 쇠파이프, 각목, 철제 사다리와 같은 불법 장비를 이용했다. 결국 시위대와 경찰 간 무력 충돌이 발생, 폭력시위로 변질되었다.
   
집회 후 경찰은 경찰 113명 부상, 경찰 버스 50대 파손, 연행 51명 중 49명을 입건했고 고등학생 2명은 훈방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집시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한상균 위원장은 2016년 7월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에 벌금 50만 원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그러나 당국은 민주당사를 점거하고 수배 중인 이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 2015년 시위가 얼마나 과격했는지는 당시 현장 사진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
 
글=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사진=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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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서울광장을 비롯한 도심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인 반정부 집회가 열린 가운데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시위대들이 밧줄을 이용해 차벽 대열에 있던 경찰 버스를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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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버스를 끌어내려는 복면을 한 시위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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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위 참가자가 경찰을 향해 새총을 쏘고 있다. 코까지 덮는 복면에 고글까지 써 얼굴을 전혀 알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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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 중 일부가 마스크와 모자 선그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쇠파이프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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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15일 수리차 중랑구 중랑공업사에 맡긴 경찰 버스. 시위대의 공격을 받아 심각하게 손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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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가 경찰 버스 외벽에 붙인 각종 낙서와 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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