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뉴시스
18일 유명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우리들의 곁을 급작스럽게 떠난 가운데, 고인에 대한 동료 연예계와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후 6시10분경 서울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심정지 상태에 있던 종현 씨를 발견, 즉시 건대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당시 구급대원들이 급히 심폐소생술을 하며 이송했으나 안타깝게도 결국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발견되기 전 누나에게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 달라" "마지막 인사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고인의 누나는 이날 오후 4시40분경 실종신고를 냈다.
고인은 해당 오피스텔에 2박 일정으로 투숙 예약을 했다고 한다. 현장에서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당시 경찰은 고인이 발견된 오피스텔에서 갈탄으로 보이는 물체가 타고 있는 프라이팬이 있었던 것으로 미뤄 현재 자살 가능성을 추정 중이다.
고인이 옮겨진 건대병원 안치실에는 침통한 비보에 수많은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팬들은 숙연한 마음에 울음을 참고 조용히 고인의 사망을 애도했다고 한다.
샤이니는 2008년 데뷔한 남성 5인조 그룹으로 올해 27살인 고인은 메인보컬을 담당했다.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등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고인은 솔로 활동도 하면서 빌보드 앨범 차트와 가온 앨범 차트서 1위를 차지했고 올해도 솔로 앨범을 내며 20여 차례 공연하는 등 가수로서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한편 이 같은 비보에 동료 가수들은 SNS를 통해 조심스레 애도의 뜻을 표했다.
2PM의 준호는 SNS에 "믿을 수가 없다. 믿고 싶지 않다"는 글을 올렸다. 유키스의 수현은 "믿기 싫다 정말.아"라고 탄식했고, 같은 팀의 기섭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아니라고 해주세요. 제발"이라고 슬퍼했다.
또 엠씨더맥스의 이수는 "너를 잘 모르지만 너는 참 잘하는 후배였기에 정말 안타깝다"며 "부디 작은 새라도 되어 너를 아끼던 사람들에게 자주 들러주라.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도 "그저 동료였던 한사람으로서 종현이가 편히 쉬길 기도합니다. 무거운 마음입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고인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샤이니 멤버 종현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SM 직원과 아티스트 모두 애도하고 있다. 장례절차는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하 해당 소속사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12월 18일 샤이니 멤버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18일 저녁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들과 동생을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종현은 누구보다도 음악을 사랑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무대를 보여주는 최고의 아티스트였습니다.
종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더욱더 가슴이 아픕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월간조선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