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처형장으로 끌려 가는 北 주민들의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북한인권정보센터 제공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인 오청성의 아버지가 북한 헌병 간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오씨의 아버지는 북한군 중좌(중령)로 헌병 간부다. 현재도 복무 중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강건종합군관학교를 졸업한 엘리트다. 강건종합군관학교는 우리의 육군사관학교에 해당한다.
강건종합군관학교는 1945년 11월 군사ㆍ정치간부 양성을 목적으로 "평양학원"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됐다. 이후 군사간부반은 1946년 6월 창설된 '중앙보안간부학교'로 흡수됐다. '중앙보안간부학교'는 1947년 1월 '제1군관학교', 1950년 10월 '강건군관학교'를 거쳐 1955년 10월 현재의 명칭인 '강건종합군관학교'로 변경됐다.
오씨가 판문점대표부 소속인 데다, 온갖 비밀을 듣는 운전병이었던 것도 고위급 자제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오씨 아버지의 신분이 밝혀짐에 따라 그의 생존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북한은 탈북을 시도하다 적발된 주민은 처형한다. 2년 반 전 탈북해 한국에 거주 중인 이태원씨는 2017년 11월 9일 북한 전문 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사람들이 탈북과정에서 중국 공안에게 잡혀 (북한으로) 돌아가면 처형당하고 죽으니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도 많다”며 “아주 어린 아이들의 경우 정치범 수용소로 이송되는데 평생을 나오지 못한다"고 했다.
고위 탈북자는 "탈북을 시도했다는 이유로 가족을 몰살하는데, 고위급 자제가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순했으니 그 가족은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2010년 6월 김정은으로부터 김정남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고 중국에서 활동하다가 남한에 직파된 공작원 김모씨는 《월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이야기했다.
"황장엽 암살하려고 들어온 정찰총국 애들 있지 않습니까. 게네 가족 다 죽었습니다. 가족이 무슨 죄가 있습니까. 제 가족도 다 죽었을 겁니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