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개 소리 하나

  • 이상흔 월간조선 기자 hanal@chosun.com
  • 업데이트 2008-01-3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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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독자 한 분이 "유머도 좀 올려달라"는 댓글을 달아서 우스개 소리 하나를 올립니다. 
 
몇 개월 전 제가 술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나 했더니 그 자리에 있던 몇 사람이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 때문에 상당히 끝발이 먹히는 유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당시 술자리에서 저는 머리 위에 있는 조명등을 가리키며 "이 집에 전기불이 어떻게 들어오는지 아냐"고 주변 사람들에게 진지하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모두들 무슨 소리인가 하며 저에게 귀를 바짝 기울였습니다. 
 
주위가 집중되자 저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 술 집에는 큰 지하실이 있는데 술 값을 못낸 사람들이 그곳에 끌려가서 발전기를 돌리고 있다. 소가 연자방아 돌리듯이 웃통을 벗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 발전기를 돌려야 하는데, 한 일주일은 돌려야 집에 보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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