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체류 시절 염색 값 비싸 백발로 지내게 됐다"는 강경화

강경화 재산은 문재인 정부 초대 장차관 평균의 2배인 35억424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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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염색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강 장관은 5일 방영된 SBS의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했다. 진행자 김어준씨는 강 장관에게 백발을 고집하는 이유를 물었다. “새치가 많아 큰딸 중학교 입학 무렵부터 염색을 했다고 설명한 강 장관은 “UN에 들어가 2007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로) 제네바에 갔다. 제네바 생활을 하는데 미장원 값이 너무 비쌌다. 예약하기도 너무 힘들었다고 했다. 김어준이 염색하지 못한 이유가 돈 때문이었군요라고 묻자 강 장관은 라고 답하며 웃었다. 제네바 체류 시절 염색 값이 비싸서 염색을 못 한 이후부터 백발을 유지한다는 취지의 발언이라고 할 수 있다.
 
강경화 재산은 문재인 정부 장·차관 평균의 2본인·배우자·두 딸의 재산은 354242만 원
 
스위스의 1인당 국내총생산은 8만 달러다. 3만 달러인 우리보다 2.6배 많다. 물가가 비쌀 수밖에 없는 셈이다. 스위스 도시 중 가장 물가가 비싼 곳은 제네바다. 미국 컨설팅 업체 머서가 세계 209개 도시의 주거와 교통, 식료품 등 물가 항목 200여 개를 조사해 올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제네바는 외국인이 살기에 물가가 비싼 도시’ 5위를 차지했다. 1위는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 2위는 홍콩, 3위는 도쿄였다. 서울은 6위를 기록했다.
객관적으로 제네바 물가가 비싸긴 하지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재산 상황을 보면 실제 염색 값이 부담스러워서 백발을 하게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거북한 부분이 있다. 강 장관 가족은 문재인 정부 초대 장·차관들의 평균 재산 175000만 원의 2배인 354242만 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토지·건물과 선박까지예금 54212만 원·삼성전자 주식 45580만 원어치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배우자와 두 딸은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경기도 양평군과 경남 거제시 등지에 73100만 원 상당의 토지를 갖고 있다. 건물의 경우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강 장관 명의의 다가구주택(28700만 원), 배우자가 소유한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소재 오피스텔(1826만 원)과 서대문구 연희동 소재 단독주택(144000만 원), 두 딸이 나눠 가진 경남 거제시 동부면의 단독주택(1600만 원)이 있다. 이 밖에 강 장관 가족은 9874만 원 상당의 차량과 선박을 갖고 있다. 이 밖에 예금 54212만 원, 삼성전자 주식 200(45580만 원)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서 채무 21000만 원가량을 제하면 강 장관 가족의 재산은 354242만 원이 된다. 강 장관의 재산 형성 시기 등을 고려해야겠지만, 현재 재산이 35억 원이나 되는 강 장관이 백발을 하게 된 계기로 돈 문제를 얘기한 건 어색한 측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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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가족의 재산 목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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