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의 탁월한 장점은 두 가지다. 연기도 잘했지만 '옷빨'과 '여배우와의 케미'는 다른 남배우들과 비교될 정도로 탁월했다. 특히 그의 '옷빨'은 패션계 관계자들도 모두 인정할 정도였고 2005년에는 모델라인이 선정한 베스트드레서 시상식에서 베스트드레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설가 백영옥은 2007년 수필집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에서 김주혁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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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처럼 좋은 스타일리스트를 만나 옷 잘 입는 연예인이 아니라 순전히 옷 입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 친다면 내가 본 가장 훌륭한 패셔니스타는 배우 김주혁이다. 만약 화이트 셔츠를 제대로 입고 싶다면 김주혁은 정답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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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옥은 패션잡지 에디터로 일했고 《조선일보》에 <트렌디샷>을 연재했으며 패션지 에디터의 일상을 그린 장편소설 《스타일》로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트렌디한 작가다.
글=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