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최순실 태블릿PC' 보도로 21일 정문술과학저널리즘 대상 수상 예정

'태블릿PC 보도' 사실성 여부 논란 이는 가운데 상이 주어지자 KAIST로 항의전화 빗발쳐
  • 김성훈 월간조선 기자
  • 업데이트 2017-10-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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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A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1일 오전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제7회 정문술과학저널리즘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최순실 태블릿PC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보도한 JTBC(손용석·심수미·서복현·김태영·박병현·김필준)가 대상을 수상한다.
또 방송 부문상은 '보이지 않는 공포 폐금속 광산(조규환·오훈식)'을 기획한 MBC강원영동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정문술과학저널리즘 대상'은 대한민국 과학저널리즘 발전에 기여한 언론인 또는 언론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KAIST는 정문술 전 이사장의 기부금 중 10억 원을 활용해 2011년부터 이 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2,000만 원, 부문상 수상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KAIST는 JTBC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가 "2016년 10월 24일 JTBC가 첫 보도한 '최순실 태블릿PC에 대한 과학적 분석' 기사는 최순실 사태를 최초로 보도한 기사로서 정시성과 예견성이 탁월했음은 물론 과학수사대들이 사용하는 '디지털 포렌식'의 객관적 과학 증거를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과학저널의 힘'을 보여준 사례로 심사위원들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 포렌식 보고서 전문을 입수 분석한 《월간조선》 11월호 보도를 계기로 JTBC의 태블릿PC 보도의 사실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이는 가운데 JTBC에 과학저널리즘 대상이 주어진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KAIST 사무국으로 항의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기자가 사실 확인을 위해 KAIST 사무국 시상식 담당자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계속 통화 중이었고 KAIST 내 다른 부서 관계자들은 담당자에게 알아보라며 통화를 회피했다.
 
글=김성훈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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