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오넬 리치의 〈이지(Easy)〉

[阿Q의 ‘비밥바 룰라’]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노래의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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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그룹 코모돌스. 뒷줄 오른쪽이 리더 싱어 라이오넬 리치다.

〈이지(Easy)는 최근 개봉된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에 삽입돼 옛 향수를 느끼게 하는 곡이다. 무려 40년 전 유행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감미롭다. R&B의 원로 라이오넬 리치(Lionel Richie)가 그룹 코모돌스(Commodores) 시절인 1977년 무렵 불렀다. 혹자는 리치를 블랙 발라드(Black Balled)’의 대명사로 칭한다.
 
피아노를 치며 노래 부르는 그의 모습이 편안하고 즐거워 보여서인지 그의 노래 역시 인상적이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듯 힘을 빼고 부른다.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 계열의 으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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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돌스의 〈이지(Easy)〉 싱글 커버.
노래 중간에 에코와 함께 피드백 노이즈(feedback noise·일종의 하울링음. 전파음이라 부르는)가 들린다. 곡 전체로 볼 때 일부분이지만 이런 기법이 당시로선 화제가 됐던 모양이다. 또 간주 부분에 들을 수 있는, 블루스풍의 일렉트릭 기타 솔로도 (라이브 공연에서) 일품이다. 베이스 비트와 큰 북이 주거니 받거니 오래 귓전에 맴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1977년 빌보드 R&B 차트(그 당시엔 Hot Soul Singles 차트였다.)에서 2주 동안 1위였고 빌보드 핫(Hot) 100 차트에서 4위까지 올라갔다.
 
라이오넬 리치는 1982년 코모돌스를 떠나 솔로로 독립했다. 그의 불세출의 히트곡 Hello, Stuck on you, Endless love, Say you say me등은 코모돌스를 떠난 뒤 불렀던 노래들이다. 코모돌스 시절 히트곡으론 Easy말고도 자신의 어머니를 위해 부른 Three times a lad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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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발라드’의 대명사 라이오넬 리치
[Verse 1]
I know it sounds funny but I just can't stand the pain, aoh(좀 웃기게 들리겠지만 난 고통을 참을 수 없어요.)
Girl, I'm leaving you tomorrow(소녀여. 난 내일 당신을 떠나려 해요.)
Seems to me girl, you know I've done all I can, aoh(내게 소녀로 보이는 그대여. 난 내가할 수 있는 모든 걸 다했다는 걸 당신도 알 테죠.)
See I begged, stole and I borrowed, yeah(난 구걸하고 훔치고 그리고 빌렸다는 걸.)
 
[Chorus]
Ooh, that's why I'm easy(그게 내가 당신에게 쉬웠던 이유겠죠)
I'm easy like Sunday morning(마치 일요일 아침처럼 말이죠.)
 
[Verse 2]
Why in the world would anybody put chains on me?(왜 이 세상의 누구든 날 구속하려할까요?)
I've paid my dues to make it(나는 내 몫의 대가를 지불했어요.)
Everybody wants me to be what they want me to be(사람들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내가 되길 원하죠.
I'm not happy when I try to fake it, oh, no(나는 가식적으로 행동할 때 행복하지 않아요.)
 
[Chorus]
 
[Bridge]
I want to be high, so high(난 높이, 더 높이 오르길 원해요.)
I want to be free to know the things I do are right(난 자유롭길 원하고, 내가 하는 것들이 올바르다는 걸 알고 싶어요.)
Yeah, I want to be free, just me, oh, babe(난 자유롭길 원해요, 꼭 내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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