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장에 황금 프라이팬이 등장했다.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황금색으로 손수 칠한 프라이팬을 들어올리며 우리나라 게임산업과 e스포츠 진흥책 마련을 당부했다.
황금 프라이팬은 국내 게임개발사 블루홀에서 개발 서비스하고 있는 배틀로얄(생존 서바이벌) 장르 게임 ‘배틀그라운드’에서 무기로 등장하는 아이템. 방어력이 강한 인기 아이템으로 배틀그라운드 대회에서 상으로 황금 프라이팬이 등장한 바 있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4월 얼리액세스(미완성버전)로 출시돼 6개월 만에 1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200만 동시 접속자를 기록한 한국산 게임이다. 정식 발매는 올해 말로 예정돼있지만 정식 발매 전부터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인기로 전세계 게임사들이 비슷한 방식의 게임을 앞다퉈 내놓는 등 전세계 게임업계를 뒤흔들고 있을 정도다.
이동섭 의원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이 황금 프라이팬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 힌트는 게임과 연관있다. 우리나라 게임 개발사가 만든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6개월 만에 1200만장 판매와 동시접속자수 2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우리 게임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제2, 제3의 배틀그라운드 신화가 우리나라에서 쓰여질 수 있도록 문체부가 토양을 만들어주길 요청한다”고 도종환 장관과 문체부에 강조했다.
이동섭 의원은 게임산업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원이다. 2년여 의정활동 동안 불법핵·사설서버 처벌법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켰으며, 게임생태계를 파괴하는 대리게임 사업자 처벌법도 대표 발의해 게이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