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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세계 식량안보와 영양상태 보고서.
지난달 15일 유엔 산하 구호기구들은 세계 식량안보와 영양상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주민의 영양상태는 10년 전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유엔아동기금(UNICEF), 세계식량계획(WFP), 세계보건기구(WHO) 5개 기구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2017 세계 식량안보와 영양상태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16년 영양부족 상태인 북한주민은 전체 인구의 40.8%, 1030만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4~2006년 조사에서 35.4%, 840만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5.4%포인트 상승, 190만명이 증가했다. 발육부진 상태 5세 미만 어린이는 27.9%, 50만명이고 급성영양실조 상태 5세 미만 어린이는 10만명이었다. 15-49세 사이 가임기간 여성의 빈혈율은 32.5%, 220만명에 달했다. 반면 2016년 비만인구는 60만명으로, 2005년 40만명과 비교해 20만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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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실조 상태의 북한 어린이(왼쪽)와 비만 상태의 김정은(오른쪽). 사진=유니세프, 조선중앙통신 |
핵ㆍ미사일 비용 등과 관련해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김정은 집권 5년 실정 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5년(2012~2016년) 동안 핵ㆍ미사일 도발에 3억 달러, 작년 5월 제7차 노동당 대회에 최대 10억 3000만 달러, 김씨 일족 동상 건립 등 460여 개 우상물 제작에 1억 8000만 달러를 사용했다. 이는 총 약 15억 달러로 북한주민 2년 6개월치 식량을 구매할 수 있는 돈이다.
지난달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수백만 북한주민들의 기아 문제를 거론하며 "북한의 타락한 정권보다 다른 나라들과 자국민 복지에 더 많은 경멸을 보여준 이들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악당 정권들이 이러한 정권과 거래할 뿐 아니라 핵충돌로 세계를 위태롭게 하는 국가를 무장시키고, 공급하고,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격분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지난달 19일 유엔총회 연설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수백만 북한주민들의 기아 문제를 거론하며 "북한의 타락한 정권보다 다른 나라들과 자국민 복지에 더 많은 경멸을 보여준 이들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악당 정권들이 이러한 정권과 거래할 뿐 아니라 핵충돌로 세계를 위태롭게 하는 국가를 무장시키고, 공급하고,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격분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글=김성훈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