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대표 "대한민국에 태극기가 내려지지 않는 한 새마을旗도 내려질 수 없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12회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시민강좌 열려
  • 월간조선 뉴스룸
  • 업데이트 2017-09-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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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박정희시민강좌에서 조갑제 대표, 이영훈 교수, 고정일 대표가 발제하고 있다. 사진=월간조선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월간조선》·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공동주최로 '제12회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시민강좌'가 열렸다. 이번 강좌는 '새마을운동-박정희 시대에 한국인들이 이룬 가장 큰 보람'이라는 주제로 이영훈 전(前) 서울대 교수,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고정일 동서문화사 대표의 강연 및 토론발제로 구성됐다.
   
'인간개조와 사회개조를 위한 박정희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이영훈 교수는 "새마을운동은 우리 사회가 살만한 세상이 된 분기점이었다"며 "새마을운동의 성공비결은 잘하는 마을에 지원을 늘리고 관심이나 능력이 없는 마을은 지원을 줄이는 신상필벌의 원리를 적용한 것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새마을운동은 정부, 마을, 시장이 결합한 사회·인간개조의 역사적 실험이었다"며 "자유와 협동의 이념으로 새마을운동을 다시 시작해야한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조갑제 대표는 "새마을운동의 원동력은 새마을 지도자를 중심으로 한 농민들의 자발적 참여였다"면서 "우리 민족사(史)상 처음으로 농민이 수동적 백성의식을 떨쳐버리고 역사 창조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마을사람들이 마을일을 스스로 결정하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시작됐다"며 "한국의 농민들은 민주주의를 책이 아닌 새마을운동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배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새마을운동의 성공 요인은 '우수부락 우선지원 원칙'에 있었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인간의 심리를 간파하고 시장경제의 원칙을 적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새마을운동 지우기 움직임에 대해 조 대표가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대한민국에 태극기가 내려지지 않는 한 새마을기(旗)도 내려질 수 없다"고 말하자 청중들은 큰 박수로 공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토론자인 고정일 대표는 새마을운동이 어떻게 시작됐고 발전해왔는지를 설명했다. 고 대표는 "한류의 원조는 새마을운동"이라면서 "새마을운동은 역동적인 국가발전의 성공사례로 평가받으며 세계 수많은 나라에서 농촌 살리기 모델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의 대립 상황을 극복하고 자유민주 대한민국으로 통합하여 나아갈 길은 박정희새마을운동, 새마을정신에 있다"고 강조했다. 
      
강좌에 참석했던 한 시민은 "현 정부 들어 새마을운동 지우기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며 "새마을기를 내리라는 민원도 나온다고 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강연회 참석자는 "오늘 강연을 듣고 나니 새마을운동에 대한 향수와 애착이 더 생겨난다"며 "새마을운동 정신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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