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뷰를 하고 있는 임희연 씨. 사진=Daily Mirror
북한 특권층에 있다가 탈북한 여성이 영국 매체 《미러(Mirror)》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정은의 실상을 폭로했다. 《미러》는 이 여성이 2015년 탈북한 ‘임희연’이란 가명의 26세 여성으로, 지난 3일 서울의 비공개 장소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19일 보도했다.
《조선일보》가 20일 미러의 인터뷰 기사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버지가 북한군 장교 출신인 임씨는 평양의 모 대학을 졸업하고 북한 당국이 제공한 평양시의 아파트에서 풍요로운 삶을 살았다. 그러나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으로 51세에 사망하자 공포감을 느껴 탈북을 결심했다.
무자비한 공개 처형, 대공포(對空砲) 사격 뒤 탱크로 짓이겨...
김정은 집권 후 무자비한 처형 집행이 반복되면서 북한 주민들은 끔찍한 처형 장면을 눈앞에서 봐야했다고 한다. 임 씨는 "모란봉 악단 단원 11명이 음란영상물 제작 혐의로 처형되는 모습을 바로 60m 떨어진 곳에서 봤다"고 말했다. 그녀는 "밧줄로 몸이 묶인 음악가들이 머리가 천으로 덮인 채 운동장에 나왔는데, 입에 재갈이 물려 아무런 애원의 소리도 내지 못했다"면서 "한 명씩 마지막 순간까지 대공포를 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온몸이 부서지고 사방에 피가 튀었지만 1000명의 관중은 아무 소리도 내지 못했다. 탱크들이 이미 조각이 난 시신 위를 되풀이해 지나가며 짓이겨 아무 형체도 남지 않게 했다"고 증언했다.
10대 여학생들 '성 노예'로 차출
그녀는 또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서 10대 여학생들을 선별해 김정은의 ‘성 노예’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가장 예쁘고 다리가 얇고 일자로 뻗은 학생들을 데려갔다. 김정은에게 철갑상어 알과 같은 매우 진귀한 음식 음식을 대접하는 법과 마사지하는 법을 배우고 나중에 그의 성 노예가 된다"고도 했다. 이어 “이 여성들은 당연히 김정은과 잠자리를 해야 하지만 절대로 실수해서는 안 되며, 잘못할 경우 어느 순간 사라진다”고 했다. '임신하면 어떻게 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마찬가지로 사라진다”고 답했다. "이 여성들은 김정은의 버림을 받게 된 뒤에는, 고위 관리들과 결혼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루 점심값 약 150만원, 제비집 수프 등 초호화 식단 즐겨...
그녀는 또 "김정은의 하루 점심 식사 비용은 1000파운드(약 150만원)에 달하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제비집 수프'"라고 전했다. 제비집 수프는 1kg당 약 300만 원에 달하는 금빛 제비의 타액으로 만들어진 중국 요리이다. 김정은은 철갑상어 알이나 다른 비싼 수입 식품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평양에 살던 임씨와 어머니, 남동생 세 가족은 아버지가 사망한 뒤 약 5000파운드(약 760만원) 가량을 검문소마다 만나는 군인들에게 뇌물을 각각 나눠주며 차로 20시간을 달려 중국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임씨는 인터뷰 말미에 “북한을 탈출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때만큼 행복한 적이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월간조선 뉴스룸
《조선일보》가 20일 미러의 인터뷰 기사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아버지가 북한군 장교 출신인 임씨는 평양의 모 대학을 졸업하고 북한 당국이 제공한 평양시의 아파트에서 풍요로운 삶을 살았다. 그러나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으로 51세에 사망하자 공포감을 느껴 탈북을 결심했다.
무자비한 공개 처형, 대공포(對空砲) 사격 뒤 탱크로 짓이겨...
김정은 집권 후 무자비한 처형 집행이 반복되면서 북한 주민들은 끔찍한 처형 장면을 눈앞에서 봐야했다고 한다. 임 씨는 "모란봉 악단 단원 11명이 음란영상물 제작 혐의로 처형되는 모습을 바로 60m 떨어진 곳에서 봤다"고 말했다. 그녀는 "밧줄로 몸이 묶인 음악가들이 머리가 천으로 덮인 채 운동장에 나왔는데, 입에 재갈이 물려 아무런 애원의 소리도 내지 못했다"면서 "한 명씩 마지막 순간까지 대공포를 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온몸이 부서지고 사방에 피가 튀었지만 1000명의 관중은 아무 소리도 내지 못했다. 탱크들이 이미 조각이 난 시신 위를 되풀이해 지나가며 짓이겨 아무 형체도 남지 않게 했다"고 증언했다.
10대 여학생들 '성 노예'로 차출
그녀는 또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서 10대 여학생들을 선별해 김정은의 ‘성 노예’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가장 예쁘고 다리가 얇고 일자로 뻗은 학생들을 데려갔다. 김정은에게 철갑상어 알과 같은 매우 진귀한 음식 음식을 대접하는 법과 마사지하는 법을 배우고 나중에 그의 성 노예가 된다"고도 했다. 이어 “이 여성들은 당연히 김정은과 잠자리를 해야 하지만 절대로 실수해서는 안 되며, 잘못할 경우 어느 순간 사라진다”고 했다. '임신하면 어떻게 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마찬가지로 사라진다”고 답했다. "이 여성들은 김정은의 버림을 받게 된 뒤에는, 고위 관리들과 결혼하게 된다"고 말했다.
하루 점심값 약 150만원, 제비집 수프 등 초호화 식단 즐겨...
그녀는 또 "김정은의 하루 점심 식사 비용은 1000파운드(약 150만원)에 달하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제비집 수프'"라고 전했다. 제비집 수프는 1kg당 약 300만 원에 달하는 금빛 제비의 타액으로 만들어진 중국 요리이다. 김정은은 철갑상어 알이나 다른 비싼 수입 식품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
평양에 살던 임씨와 어머니, 남동생 세 가족은 아버지가 사망한 뒤 약 5000파운드(약 760만원) 가량을 검문소마다 만나는 군인들에게 뇌물을 각각 나눠주며 차로 20시간을 달려 중국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 임씨는 인터뷰 말미에 “북한을 탈출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그때만큼 행복한 적이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월간조선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