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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칼럼

[치앙마이 日記 6] 왓롱쿤 백색사원과 반담 뮤지엄을 가다

김승열  한송온라인리걸앤컨설팅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IP ART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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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유명 배우가 지은 백색사원인 왓롱쿤사원은 사진찍기에 좋은 장소로 보인다. 전통적인 사원이라기 보다는 가족 단위 등으로 와서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이에 반하여 바담 뮤지엄은 태국의 가장 자랑꺼리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태국의 유명한 예술가인 타완 투찬니가 자신의 작품과 다른 사람의 작품을 모아서 40개의 건물에 전시한 뮤지엄이다. 무엇보다도 자연 그리고 동물 등을 그대로 표현하고 잔연친화적인 작품들로 꾸며져 색다르고 독특한 뮤지엄으로서 유명하다.
오늘은 치앙마이 근교의 왓롱쿤 백색사원으로 향하였다. 이곳은 태국의 유명한 배우인 찰름라이가 1997년부터 건축을 시작한 사원이었다. 놀랍게도 2070년 완공이 목표라고 했다. 이 사원의 특색은 부처님의 순수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하여 구조물의 모든 색을 흰색으로 처리했다는 점이리라.
 
가는 도중에 잠시 온천지대에 머물렀다. 일반적인 온천장과 달리 '탕'보다는 개천 같은 물이 흐르는 물길을 만들고 지나는 사람이 발을 담글 수 있게 조성했다. 따라서 크게 온천장이라는 실감은 없었다. 온천물에 발을 담그자 물이 너무 뜨거웠다.
 
한참을 지나자 시야에 흰색 건물들이 나타났다. 건축물 기타 모든 구조물이 하얀색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그러다 보니 금방 눈에 띄이고 사진들을 찍기에 좋았다.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그리고 모두 사진을 찍느라고 정신이 없었다. 건물과 모든 구조물이 아름답게 건축되어 있었다. 탑같은 구조물도 있고 여러 형상을 표현한 구조물도 있었다. 그리고 우물도 있었는데 이곳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빌고 있었다.
 
그런데 가까이 가서 자세히 살펴보니 모든 구조물이 시멘트로 이루어지고 또한 곳곳에 부서진 곳도 있는 등 다소 부실하게 느껴졌다. 역사적인 건축물은 결코 아니었다.
사원이라기 보다는 나름 예쁜 구조물을 만들어 이곳에 모두가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자 호주에서 온 관광객이 '태국의 디즈니 랜드'라고 비아냥 거리기도 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다 즐거운 표정으로 사진도 찍고 감탄을 하는 모습에서 나름의 의미가 있는 건축물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블랙하우스로 불리우는 반담 뮤지엄으로 방문하였다. 태국어로 반은 집 또는 주택을 의미하고 담은 검은 색을 의미한다. 그러고 보니 모든 건물이 다 검은 구조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태국의 유명한 화가인 타완 투찬니가 자신의 작품을 비롯하여 독특한 작품을 전시한 뮤지엄이다. 건물이 40개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작품은 자연을 형상화한 독특한 작품이었다. 악어 등 박제 동물의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동물 뼈를 모아 전시한 곳도 있다. 태국지역 전통 구조물으로 40개의 전시관을 만들어 이곳에 자연을 소재로 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사원의 일종으로 생각하여 흥미가 없었는데 전시관에서 전시물을 보니 감탄을 금하지 아니할 수 없었다. 다양한 자연물 또는 이를 이요한 작품이 너무 독특했기 때문이다. 태국의 위대한 작품 등이 다 전시되어 있는 것 같았다. 그 분위기가 태국의 이국적인 정취를 그대로 드러냈다. 신비함과 경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지금까지 가 본 뮤지엄 중 가장 독특하고 인상적인 뮤지엄으로 느껴졌다. 위대한 태국의 자연 그리고 이들의 작품이 자연스럽게 표현하였다고 보는 것이 적당해 보였다. 주어진 시간이 부족하여 제대로 세심하게 볼 수 없어서 너무 아쉬었다.
 

입력 : 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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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열의 지식재산과 문화예술

⊙ 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 KAIST 겸직 교수 ⊙ 55세, 서울대 법학과 졸업. 美 보스턴대 국제금융법 석사, 미국 노스웨스턴 법과대학 LL.M. ⊙ 사법시험 합격(24회), 환경부·보건복지부 고문변호사, 금융위 자금세탁방지정책위원, 미국 뉴욕주 Paul, Weiss 변호사,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 산하 지식재산활용전문위원장 역임. 現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대한중재인협회 수석 부협회장(PRESIDENT EL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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