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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조선》 여론조사

차기 대통령 국정 우선과제 1위는 ‘부동산 문제 해결’

글 :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chosh760@chosun.com

글 : 정광성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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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정부 ‘국정운영 평가’ 긍정 37.8%, 부정 46.4%
⊙ 安, 네 후보 중 유일하게 ‘비호감도’보다 ‘호감도’ 더 높아
⊙ ‘尹·安 단일화’ 조사에서도 安이 尹보다 우세
⊙ 정당 지지도, 민주당이 국민의힘 근소하게 앞서
⊙ 다자대결 이재명 31.9%, 윤석열 28.5%, 안철수 12.4%, 심상정 1.9%
사진=조선DB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 가상 대결 결과, ‘다자대결’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른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양자대결’에서는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대결에선 이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대결에선 안철수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월간조선》은 여론조사 업체 ‘에스티리서치(대표 권민수)’에 의뢰해 2022년 1월 10~12일 전국 성인 남녀 1008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후보가 31.9%로, 28.5%를 기록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3.4%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2.4%, 심상정 정의당 후보 1.9%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 없음’이라는 응답자는 20.1%였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후보가 이 후보를 11.7%포인트 차이로 앞선 점이다. 반면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양자대결에선 이 후보(40.7%)가 윤 후보(37.9%)를 2.8%포인트 앞서는 데 그쳤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의 기싸움 등 국민의힘 내분이 이 같은 결과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그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자들이 안철수 후보 쪽으로 이동한 듯하다.
 
  이런 특징은 대선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도 발견된다. 안철수 후보는 네 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비호감도보다 호감도가 더 높게 나왔다. 안 후보의 호감도는 50.9%, 비호감도는 42.9%였다. ▲이재명 후보는 호감도 39.3%, 비호감도 56.5% ▲윤석열 후보 호감도 32.7%, 비호감도 62.5% ▲심상정 후보 호감도 30.8%, 비호감도 60.1%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27.7%, 국민의힘 26.4%로 1.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어 국민의당 4.9%, 열린민주당 1.7%, 정의당은 1.5% 순이었다. 36.6%가 ‘지지 정당 없음’이 라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여야 후보 ‘누구로 단일화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물었다. 범여권 진영의 이재명·심상정 후보, 범야권 윤석열·안철수 후보 중 누구로 단일화가 되어야 하는지 여부를 물은 것이다.
 
  그 결과 ‘이재명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0.2%,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 36.5%,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43.9%로 집계됐다. 심상정 후보는 12.8%에 그쳤다.
 
  ‘정권 교체’와 ‘정권 유지’를 묻는 질문엔 응답자의 51.8%가 ‘정권 교체’를, 36.0%가 정권 유지라고 답해 ‘정권 교체’를 원하는 비율이 15.8%포인트 더 높았다.
 
  차기 대통령 국정 우선과제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은 ‘부동산 문제 해결’(40.2%)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경제회복과 활성화’(33.5%), ‘코로나19 대응’(23.3%),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확대’(23.0%) 순이다.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평가는 대체로 부정평가 비율이 높았다. 부정평가(잘못하는 편이다+매우 잘못하고 있다) 46.4%, 긍정평가(매우 잘하고 있다+잘하고 있다)는 37.8%였다.
 
  이번 조사는 유선 전화조사(11%)와 무선 전화조사(89%)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6.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 李·安 양자대결: ‘서울’에서 安이 압도적 우위
 
  ⊙ 중도층에서 安 48.5%, 李 31.6%
  ⊙ 安, 18~29세, 30~39세에서 높은 지지
  ⊙ 남녀 모두 安이 李에 비해 ‘우위’
 
대선후보 양자대결(이재명, 안철수)
  이재명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양자대결을 종합해보면, 안철수 후보(47.7%)가 이재명 후보(36.0%)를 11.7%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중도층에서 안철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16.9%포인트로 앞섰다. 중도층의 48.5%가 안철수 후보를, 31.6%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도 안철수 후보(54.0%)가 이재명 후보(31.0%)를 23.0%포인트 차로 크게 리드했다. ‘인천·경기’에서도 안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서는 양상이었다. 이재명 후보가 37.0%, 안철수 후보가 46.2%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서도 안 후보(45.6%)가 이 후보(36.0%)를 앞섰다. 지역색이 비교적 약한 ‘강원·제주’에서는 이 후보가 45.5%, 안 후보가 42.6%로 나타나 이 후보가 2.9%포인트 차이로 근소하게 앞섰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가 ‘40~49세’와 ‘50~59세’에서 안 후보를 앞섰다. 반면 안 후보는 나머지 연령층에서 모두 앞섰다. 구체적으로 ▲18~29세에서는 이재명 후보 26.7%, 안철수 후보 45.3% ▲30~39세에서는 이 후보 32.8%, 안 후보 53.1% ▲40~49세에서는 이 후보 47.1%, 안 후보 40.3% ▲50~59세에서는 이 후보 45.2%, 안 후보 43.0%의 비율을 보였다.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안 후보가 이 후보에 비해 우위를 차지했다. 남성은 이재명 후보 34.9%, 안철수 후보 51.3%, 여성은 이 후보 37.1%, 안 후보 44.2%로 나타났다.
 
 
▲ 李·尹 양자대결: 李 오차범위 내에서 尹 앞서
 
  ⊙ ‘서울’서 尹이 우위 차지
  ⊙ 李, 尹 고향인 ‘대전·세종·충청’서 앞서
  ⊙ 李, ‘40~49세’서 尹 30.8%포인트 차로 압도
 
대선후보 양자대결(이재명, 윤석열)
  이재명 후보(40.7%)는 윤석열 후보(37.9%)와의 양자대결에서 윤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중도층의 38.5%가 이재명 후보를, 35.4%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윤석열 후보(45.1%)가 이재명 후보(34.6%)를 10.5%포인트 차로 앞섰다.
 
  특히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 고향(충남 공주)이 속한 ‘대전·세종·충청’에서도 윤 후보를 7.4%포인트 차로 리드했다. 이 지역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39.8%, 32.4%를 얻었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와 ‘60세 이상’에서만 윤석열 후보(각각 38.1%, 52.9%)가 이재명 후보(25.5%, 31.4%)를 크게 눌렀을 뿐,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모두 앞섰다. 특히 ‘40~49세’에서 이재명 후보는 56.0%를 얻어, 25.2%를 얻은 윤석열 후보를 무려 30.8%포인트 차로 압도했다.
 
  경제 ‘최상위층’에 속하는 이들은 43.8%가 윤석열 후보를, 37.5%가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최하위’ 계층에서도 윤 후보 지지율은 42.2%, 이 후보 지지율은 34.5%였다. 반면 ‘중·상위권’ 계층과 ‘중위권’ 계층, ‘중·하위권’에서는 모두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를 앞섰다.
 
 
▲ 대선 후보 다자대결: ‘18~29세’에서 李 누른 尹
 
  ⊙ 다자대결 종합하면 李 31.9%, 尹 28.5%, 安 12.4%
  ⊙ 여성의 경우, 李 지지도가 尹보다 높아
  ⊙ ‘서울’ 지역, 尹 36.1%, 李 26.6%
 
대선 후보 다자대결
  다자대결을 종합해보면, 이재명 후보가 31.9%로 1위, 윤석열 후보 28.5%로 2위, 안철수 후보 12.4% 3위였다. 심상정 후보 1.9%, ‘지지 후보 없다’가 20.1%로 집계됐다.
 
  중도층의 경우, 이 후보는 29.0%, 윤 후보는 23.3%를 보였다. 안철수 후보는 14.0%였다. ‘18~29세’에서는 윤 후보 지지율이 비교적 높았다. 이 후보는 12.3%, 윤 후보는 27.7%, 안 후보는 11.3%였다.
 
  성별에서는 여성층에서의 이재명 후보 지지도가 비교적 높았다. 이재명 후보 31.6%, 윤석열 후보 26.6%로 5.0%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이재명 후보 32.3%, 윤석열 후보 30.3%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윤석열 후보(36.1%)가 이재명 후보(26.6%)보다 앞섰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이재명 후보가 다소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경제계층별로 보면, ‘최상위계층’과 ‘최하위계층’에서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는 비율이 높았고, ‘상위계층’ ‘중위계층’ ‘중하위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우세했다.
 
 
▲ 대선 후보 호감도: 安이 유일하게 비호감도보다 호감도 높아
 
  ⊙ 李·尹·沈은 호감도보다 비호감도 수치 더 높아
  ⊙ 비호감도는 尹(62.5%), 沈(60.1%), 李(56.5%) 순
  ⊙ 尹, 대전·충청·세종서 비호감도가 호감도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높아
 
대선 후보 호감도
  후보별 호감도 조사에선 안철수 후보가 50.9%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유일하게 호감도가 더 높게 나왔다(비호감도 42.9%). 이재명 후보 호감도는 39.3%, 윤석열 후보 32.7%, 심상정 후보 30.8%를 기록했다. 비호감도는 이 후보 56.5%, 윤 후보 62.5%, 심 후보 60.1%였다.
 
  ‘이재명·윤석열’ 양자대결에서는 중도층의 38.5%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응답했었다. 그러나 호감도 조사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중도층에서 이 후보의 비호감도는 60.4%, 윤 후보 비호감도는 68.8%였다. 안철수 후보는 상반된 수치를 보였다. 비호감도가 40.9%인 데 반해 호감도는 55.0%로, 호감도가 10.0%포인트 이상 높았다.
 
  호감도 전체 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호감이라고 답한 곳은 ▲40~49세 ▲50~59세 ▲광주·전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열린민주당 지지자 ▲진보층 ▲지난 대선서 문재인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 등이다. 이들은 진보 성향의 응답자들로 다른 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콘크리트 지지층이라고 할 수 있다.
 
  윤석열 후보의 경우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보수층으로 분류할 수 있는 대구·경북에서 윤 후보의 호감도는 42.0%, 비호감도는 50.9%로 나타나, 비호감도가 더 높았다. 윤 후보의 고향인 대전·충청·세종에서도 비호감도(64.9%)가 호감도(26.3)보다 월등히 높았다.
 
  안철수 후보는 ▲18~29세 ▲광주·전라 ▲농·임·축·수산업 ▲더불어민주당 ▲열린민주당 ▲진보층 ▲최상위층 등에서 비호감도가 호감도에 비해 높았다.
 
 
▲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이 1위지만 유동층 비율 多
 
  ⊙ ‘지지 정당 없음’인 무당파가 36.6%
  ⊙ ‘18~29세’의 국민의힘 지지도, 민주당의 세 배 이상
  ⊙ ‘40~49세’와 ‘50~59세’는 민주당 지지율 높아
 
정당 지지율
  정당 지지도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 27.7%, 국민의힘 26.4%로, 더불어민주당이 1.3%포인트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 4.9%, 열린민주당 1.7%, 정의당 1.5%이다. ‘지지 정당 없음’이 36.6%에 달해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은 유동층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49세’와 ‘50~59세’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국민의힘을 압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0~49세’와 ‘50~59세’에서 각각 40.6%, 40.4%, 국민의힘 ‘40~49세’ 17.3%, ‘50~59세’ 19.3%로 조사됐다. 반면 ‘18~29세’ 응답자들은 국민의힘(23.9%)에 더 많은 지지를 보냈고, 더불어민주당(7.3%)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대전·충청·세종에서 더불어민주당(각각 21.1%, 23.3%)이 국민의힘(각각 31.2%, 27.8%)에 뒤졌다.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와 호감도가 낮았던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비율이 다소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23.3%, 국민의힘 지지도는 20.2%로 조사됐다. ‘지지 정당 없음’이 47.7%로 집계돼 중도층 역시 유동층 비율이 매우 높았다.
 
  경제계층별로 보면, ‘중상위계층’ 응답자들은 더불어민주당(27.6%)보다 국민의힘(28.7%)을 근소한 차이로 지지하고 있다. 성별로는 남성은 국민의힘을, 여성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직업군에서는 ▲농·임·축산·수산업 ▲주부 ▲학생 ▲은퇴 계층에서의 국민의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보다 높았다.
 
 
▲ 범야권·범여권 대선 후보 단일화: ‘安으로 野 단일화’ 43.9%
 
  ⊙ 중도층, ‘安 단일화’ 47.6%, ‘尹 단일화’ 33.4%
  ⊙ 남녀 모두 ‘安으로의 단일화’ 비율 높아
  ⊙ 범여권의 경우 ‘沈 단일화’ 우세한 세부 항목 全無
 
범야권 단일화
  이번 조사에서는 범여권과 범야권 대선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도 물었다. 범야권 단일화 조사를 종합하면, 전체 응답자의 43.9%가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윤석열 후보는 36.5%였다.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16.2%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해야 된다고 응답했다. 남성의 38.3%가 윤석열, 46.4%가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다. 여성의 경우 34.7%가 윤석열 후보, 41.4%가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해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봤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 ‘60세 이상’이 윤석열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답했고, 나머지 연령은 안철수 후보를 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대구·경북은 윤석열 후보를, 나머지 지역은 안철수 후보의 손을 들어주었다. ‘서울’과 ‘대구·경북’은 각각 윤석열 후보 45.4%, 41.0%, 안철수 후보 37.0%, 38.4%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서는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10%포인트 이상이었다. 중도 성향의 응답자들은 안철수 후보 47.6%, 윤석열 후보 33.4%였다.
 
  범여권에서는 이재명 후보(60.2%)가 심상정 후보(12.8%)를 47.4%포인트 차이로 압도했다. 세부 항목별로 봤을 때 심상정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결과는 하나도 없었다.
 
 
▲ 정권 유지 vs 정권 교체: 全 경제계층서 ‘정권 교체’ 한목소리
 
  ⊙ 중도층, ‘정권 교체’ 51.7%, ‘정권 유지’ 33.2%
  ⊙ ‘40~49세’에서는 ‘정권 유지’ 49.7%, ‘정권 교체’ 39.0%
  ⊙ ‘서울’에서는 ‘정권 교체’ 60.9%, ‘정권 유지’ 26.0%
 
정권 교체, 정권 유지
  ‘정권 유지’ ‘정권 교체’ 평가를 종합해보면,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51.8%이다. ‘정권 유지’를 선택한 응답자는 36.0%로 조사됐다. ‘다자대결’과 ‘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에 비해 열세였지만, 정권 교체 여론은 정권 유지에 비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정권 교체 여론이 높았다. 구체적으로 ▲서울에서는 60.9%(정권 유지 26.0%) ▲‘인천·경기’에서는 50.8%(정권 유지 38.0%) ▲‘대전·충청·세종’에서는 49.5%(정권 유지 35.2%) ▲‘강원·제주’에서는 46.4%(정권 유지 43.4%)가 정권 교체를 원했다.
 
  성별에서도 정권 교체 여론이 높았다. 남녀 모두 ‘정권 교체를 원한다’는 응답이 ‘정권 유지를 원한다’는 응답보다 높았다. 자세히 살펴보면, 남성의 56.7%, 여성의 47.0%가 정권 교체를 원했다. 정권 유지를 선택한 남성은 34.1%, 여성의 비율은 37.9%였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와 ‘30~39세’ ‘60세 이상’에서 정권 교체를 원한다는 비율이 우위를 차지했다. 반면 ‘40~49세’에서는 정권 유지가 각각 49.7%, 39.0%로 정권 교체(각각 정권 유지 39.2%, 정권 교체 43.1%)를 원하는 비율과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성향별로는 중도층의 51.7%가 정권 교체를, 33.2%가 정권 유지라고 답해, 중도층 역시 정권 교체 여론의 목소리가 높았다. 경제계층별로는 모든 계층이 정권 교체 여론이 정권 유지보다 높았다. 구체적으로 ‘최상위계층’ 49.1%, ‘상위계층’ 54.3%, ‘중위계층’ 49.3%, ‘중하위계층’ 52.7%, ‘하위계층’ 55.6%로 모두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 차기 대통령 국정 우선과제: ‘부동산 문제 해결’ 40.2% 1위
 
  ⊙ 2위 ‘경제 회복과 활성화’ 3위 ‘코로나19 대응’
  ⊙ 남녀 모두 ‘부동산 문제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고 답해
  ⊙ ‘50~59세’와 ‘60세 이상’은 ‘경제 회복과 활성화’가 우선과제
 
차기 대통령 국정 우선과제
  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국정 우선과제’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40.2%의 응답자가 ‘부동산 문제 해결’이라고 답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제 회복과 활성화(33.5%) ▲코로나19 대응(23.3%)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확대(23.0%) 순으로 나타났다.
 
  그다음 우선과제는 ▲정치개혁 및 부패청산(21.5%) ▲사회통합 및 갈등해소(13.7%) ▲소득불평등 해소(10.4%) ▲지역 균형 발전(8.8%) ▲복지 확대(8.1%) ▲신산업육성 및 성장동력 마련(6.8%) ▲한반도 평화 구축(6.5%)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녀 모두 ‘부동산 문제 해결’을 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남성은 40.0%, 여성은 40.4%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 ‘30~39세’ ‘40~49세’는 ‘부동산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답한 반면, ‘50~59세’와 ‘60세 이상’ 응답자들은 ‘경제 회복과 활성화’가 우선과제라고 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도 부동산 문제 해결보다 경제 회복이 우선이라고 답했다. 이 밖의 지역들은 모두 부동산 문제 해결이 1순위로 꼽았다. 정치 성향별에서 중도층도 ‘부동산 문제 해결’ (42.1%)를 꼽았으며, ‘경제 회복과 활성화’는 35.2%로 나타났다.
 
  경제적 계층을 보면 ‘최상위층’ 응답자만 ‘경제 회복과 활성(32.2%)’을 우선순위라고 했고, 나머지 계층은 ‘부동산 문제 해결’을 1위로 꼽았다.
 
 
▲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젊은 층에서 부정평가 두드러져
 
  ⊙ ‘40~49세’ 긍정 53.4%, ‘18~29세’ 부정 50.2%
  ⊙ ▲서울 ▲학생 ▲상위계층 ▲정치에 관심이 많다 부정평가 우세
  ⊙ 경제적 계층 ‘최상위층’ 이외 모두 부정평가
 
문재인 정부 국정평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를 종합하면, 부정평가가 46.4%(잘못하는 편이다+매우 잘못하고 있다)로 긍정평가(37.8%, 매우 잘하고 있다+잘하는 편이다)보다 8.6%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13.1%로 나타났다.
 
  성별 조사에서는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남성의 경우 긍정평가 36.9%, 부정평가 51.1%, 여성의 경우 긍정평가 38.7%, 부정평가 41.8%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18~29세’와 ‘30~39세’ ‘60세 이상’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40~49세’와 ‘50~59세’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상대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18~29세(긍정 19.0%, 부정 50.3%)’ ‘30~39세(긍정 31.8%, 부정 50.0%)’ ‘40~49세(긍정 53.4%, 부정 38.6%)’ ‘50~59세(긍정 48.3%, 부정 39.4%)’ ‘60세 이상(긍정 35.2%, 부정 52.0%)’이다.
 
2017년 3월 12일 오전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일요일에도 수원시 영통구에 있는 선관위 사무실로 출근해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쓸 투표지 분류기 및 투표지 심사 계수기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조선DB
  정치성향별 중도층의 경우 부정평가가 45.5%로, 긍정평가(36.1%)보다 9.4%포인트 높았다. 각 세부 항목 중에서 부정평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항목은 ▲서울 ▲학생 ▲‘정치에 관심이 많다’고 밝힌 응답자였다.
 
  ‘서울’에서는 부정평가 52.4%로 긍정평가(33.1%) 비율을 19.3%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직업별에서 ‘학생’은 부정평가 51.7%, 긍정평가 18.3%로 그 차이는 무려 33.4%포인트에 달했다. ‘정치에 관심이 많다’고 답한 응답자 중에서도 부정평가 비율은 53.3%로, 긍정평가(42.6%)보다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경제계층에서는 ‘최상위층’이 긍정평가 51.3%, 부정평가 40.6%였다. 나머지 계층들은 부정평가가 비교적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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