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캐던 도시에서 문화 캐는 도시로

영월군, ‘2025 올해의 문화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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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30개 문화도시 중 최우수 평가… ‘강소도시형 문화 모델’ 정립
- 주민 참여 5배 급증·67곳의 문화 거점 구축 등 ‘실질적 지역 활력’ 성과 인정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5올해의 문화도시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강소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선정은 전국 30개 법정 문화도시와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 엄격한 성과 평가 결과로, 영월군은 폐광 지역의 한계를 창조적으로 극복하고, 주민 주도의 탄탄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지난 2022년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영월군은 문화충전도시 영월이라는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왔다. 특히 과거 자원을 캐내던 광산(鑛山)’에서 문화의 빛을 발하는 광산(光山)’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어두운 석탄광산에서 빛나는 문화광산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사업을 펼쳐왔다.

문체부는 영월군이 지역 특성을 살려 광산 문화를 재조명하고 기록물을 출간하는 문화광산도시브랜딩을 성공시킨 점에 주목했다. 또한,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지역생활실험실의 경우, 참여자 수가 전년 대비 5배 이상 급증하는 등 압도적인 주민 참여도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최우수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공간적 한계를 극복한 전략도 돋보였다. 대규모 시설 건립 대신 9개 읍·전역의 유휴 공간을 재생해 67곳의 우리동네 문화충전소를 구축, 촘촘한 문화 거점을 연결했다. 이를 통해 군청 소재지 중심의 문화 편중을 해소하고, 방치됐던 영월역 앞 진달래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등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15분 문화 생활권을 현실화했다.

이 밖에도 민·관 협력을 이끄는 문화 거버넌스 운영,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문화광부학교’, 관계인구 확장을 위한 편안히 넘나드는 영월등 다각적인 사업 성과가 이번 선정의 밑거름이 되었다.

문체부는 영월군의 행보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경제 활성화의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고 평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활인구 유입을 가속화하고, 주요 관광 인프라와 문화도시 사업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영월군은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부문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영월군은 ‘2024 최우수문화도시선정, 문화도시 영월 브랜드 ‘202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수상 등의 쾌거를 거뒀다. .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올해의 문화도시선정은 37,000 군민이 한마음으로 영월의 가치를 믿고 일구어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영월만의 고유 자산인 문화광산서 끊임없이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여, 전국에서 찾아오는 매력적인 도시, 주민이 행복한 영월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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