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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도보다리’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44분간 '묵음 처리'돼 진행된 당시 회담이 끝난 뒤 청와대는 "USB에 신경제구상을 담아 김 위원장에게 건넸다. 그 안에 발전소 관련 내용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출처: 중앙일보] 文대통령이 직접 "USB 건넸다"는데 참모는 "안줬다"고 반박?
2018년 4ㆍ27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USB를 건넸다는 것은 문 대통령이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이미 사실로 밝혀진 내용이다.
당시 회담 때 문 대통령과 김정은은 단둘이 도보다리를 걷고 다리 한쪽에 마련된 자리에 앉아 총 44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 모습은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에서 두 정상의 음성은 묵음(默音) 처리됐다. 하지만 당시 언론이 전문가를 통해 두 정상의 입 모양을 분석한 결과,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발전소 문제···”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한 언론 질의에 문 대통령은 당시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김의겸씨를 통해 "구두(口頭)로 그것(발전소 문제)을 논의한 적은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신경제 구상을 책자와 PT(프레젠테이션) 영상으로 만들어 (USB에 담아) 직접 김정은에게 건네줬다. 그 PT 영상 속에 발전소와 관련된 내용이 있다”고 했다.
그런데 논란이 확산하니 당시 청와대의전비서관이 USB 이야기는 거짓 이라고 했다.
조한기 전 비서관은 3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당시 의전비서관이었던 나는 북의 김창선 부장과 함께 현장에 있었다"며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문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발전소 USB를 건넸다는 것은 거짓”이라고 했다.
조 전 비서관이 “거짓”이라고 한 주장은 문 대통령의 설명까지 부정한 것이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