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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4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MOTM+최고 평점 기록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포드전 '2 도움', 토트넘 3-1 역전승 견인

백재호  기자 1ooh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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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선수 브렌트포드전 역전골과 쐐기골 모두 어시스트(2 도움)로 관여
◉ 경기 후 EPL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선정되는 공식 MOTM(최우수선수)으로 선정
손흥민 선수는 '2024~2025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2 도움으로 3-1 역전승을 도왔다. 사진=AP, 뉴시스

멀티 도움으로 공식전 4경기 만에 공격포인트를 쌓은 손흥민(토트넘)이 브렌트포드전 공식 최우수선수(MOTM)에 뽑혔다. 


손흥민은 2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브렌트포드와의 '2024~2025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멀티도움으로 3-1 역전승을 도왔다. 


손흥민은 1-1로 맞선 전반 28분 브레넌 존슨의 역전골을 도왔다. 이어 2-1 상황이던 후반 40분 제임스 매디슨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은 공식전 2골 2 도움이 됐다. 토트넘의 연패 탈출을 이끈 캡틴 손흥민은 경기 후 EPL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로 선정되는 공식 MOTM으로 선정됐다. 총 1만 6617표를 얻은 손흥민은 52.9%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손흥민은 이날 도움 2개를 포함해 키 패스 7개, 기회 창출 2회 등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경기 MOTM에 뽑힌 건 이번 시즌 에버턴전에 이어 두 번째다. 


현지 매체들도 손흥민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Sofascore)는 손흥민과 매디슨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8.7점을 줬다. 또 풋몹(FotMob)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인 9.0점을 부여했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Football London)은 매디슨에게 평점 10점을, 손흥민은 로드리고 벤탄쿠르(9점)에 이어 팀 내 세 번째인 8점을 부여했다. 


글=백재호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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