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메인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NewsRoom Exclusive

'청담동 술자리' 믿는 사람과 이재명 지지율

누가 李 지지하는지 짐작해 볼 수 있어

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woosuk@chosun.com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목록
  • 프린트하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사진=조선DB.

가짜 뉴스를 감시·검증하기 위해 만든 시민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의 여론조사 결과  ‘사드 전자파가 인체에 유해하다’는 가짜 뉴스를 사실로 믿는 사람이 아직도 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 허구로 밝혀진  ‘청담동 술자리’가 실제 있었을 것이라는 사람, 김건희 여사가 유흥업소 출신이라고 믿는 사람도 30%가 넘었다. 


대장동 사건을 여전히 ‘윤석열 게이트’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31%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차기 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7.3%로 1위를 기록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발표한 결과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RDD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대표의 지지율은 사드, 청담동 술자리, 김건희 여사 줄리 의혹 등 가짜뉴스를 진짜로 믿는다는 사람 비율과 비슷했다.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 수 있는 문제들이지만 ‘내 편에 유리하냐, 불리하냐’가 사실 판단의 잣대가 되고 있는 셈이다. 


글=최우석 월간조선 기자. 

입력 : 2023.03.16

Copyright ⓒ 조선뉴스프레스 - 월간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NewsRoom 인기기사
Magazine 인기기사
사진

최우석 ‘참참참’

woosuk@chosun.com
댓글달기 0건
댓글달기는 로그인 하신 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내가 본 뉴스 맨 위로

내가 본 뉴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