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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제1회 '여권통문의 날' 기념 전시회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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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선, 흔들리는꽃 분홍크레마티스, 72.7x72.7, watercolor on cotton, 2018
 
1898년 9월 1일,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122년전 서울 북촌에선 작은 사건이 일어났다. ‘리소사’, 김소사 등이 모여 ‘여권 통문(女權通問)’을 발표했다. ‘리소사, 김소사’는 이씨 부인, 김씨 부인이란 뜻이다. 이들이 세상에 외친 여권통문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문이었다. 여성의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을 주장하는 내용이었다.
 
1898년 9월 8일자 <황성신문>은 이렇게 보도했다. “~녀학교를 설시하라는 통문이 있기로 하도 놀랍고 신긔하야” 독립신문도 한글판과 영문판에 이 사건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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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애, 교회, 73x61, Mixed media on canvas, 2016

오랫동안 잊혀져있던 122년전 9월 1일은 지난해 재조명받았다. 국회는 지난해, 9월 1일을 법정기념일인 ‘여권통문의 날’로 지정했다.
 
지정 후 첫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제2전시실에서다.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대학인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의 첫 번째 졸업생인 95세의 신금례 화가를 비롯하여 40대 후반부터 90대에 이르기까지 50여명의 작품이 출품된다. 참여작가 중 94세의 이경순 화가와 딸 조기주 화가는 모녀 사이다. 우리 화단을 이끌어가는 여성 화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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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순, 기주-65 65.1x80.3, Oil on canvas, 1965

 
참여작가: 강승애, 곽 연, 권경애, 김홍식, 박상천, 박은숙, 신금례, 원문자, 이경순, 조기주, 최구자, 홍순주 등 50여명
관람문의:토포하우스(02-734-7555, www.topohaus.com)
 
글=하주희 기자

입력 : 202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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