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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상속 재산을 둘러싼 오너 일가간 법적 분쟁 1심에서 승소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12일 오전 10시 구 회장을 상대로 어머니 김영식 씨와 여동생 구연경·구연수 씨가 제기한 상속회복청구 소송 1심 선고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원고 측은 기존 상속 협의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법원에 상속권 회복을 요구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후 자세한 내용을 담은 기사가 이어집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5년 ‘올해의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강소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선정은 전국 30개 법정 문화도시와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된 엄격한 성과 평가 결과로, 영월군은 폐광 지역의 한계를 창조적으로 극복하고, 주민 주도의 탄탄한 문화 생태계를 구축한 공로를 높게 인정받았다. 지난 2022년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영월군은 ‘문화충전도시 영월’이라는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왔다. 특히 과거 자원을 캐내던 ‘광산(鑛山)’에서 문화의 빛을 발하는 ‘광산(光山)’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어두운 석탄광산에서 빛나는 문화광산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사업을 펼쳐왔다. 문체부는 영월군이 지역 특성을 살려 광산 문화를 재조명하고 기록물을 출간하는 등 ‘문화광산도시’브랜딩을 성공시킨 점에 주목했다. 또한, 주민이 지역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지역생활실험실’의 경우, 참여자 수가 전년 대비 5배 이상 급증하는 등 압도적인 주민 참여도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최우수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공간적 한계를 극복한 전략도 돋보였다. 대규모 시설 건립 대신 9개 읍·면 전역의 유휴 공간을 재생해 67곳의 ‘우리동네 문화충전소’를 구축, 촘촘한 문화 거점을 연결했다. 이를 통해 군청 소재지 중심의 문화 편중을 해소하고, 방치됐던 영월역 앞 ‘진달래장’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등 주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15분 문화 생활권’을 현실화했다. 이 밖에도 민·관 협력을 이끄는 문화 거버넌스 운영,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문화광부학교’, 관계인구 확장을 위한 ‘편안히 넘나드는 영월’ 등 다각적인 사업 성과가 이번 선정의 밑거름이 되었다. 문체부는 영월군의 행보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경제 활성화의 실질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고 평했다.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활인구 유입을 가속화하고, 주요 관광 인프라와 문화도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2일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 5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11일 이 전 방통위원장 측 등에 따르면 이 전 방통위원장은 12일 오후 대구시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예정이다. 선언 후 이 전 방통위원장은 국민의힘 대구시당으로 이동해 기자간담회를 할 계획이다.지난 9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자신의 저서 '위풍당당 이진숙입니다' 북콘서트를 겸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주호영 의원, 윤재옥 의원, 추경호 의원, 최은석 의원, 유영하 의원이 출마 선언을 했다. 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도 출마를 선언했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네이버 최수연 대표를 포함한 C레벨 경영진 6명이 총 7억 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강화했다. 11일 네이버는 공시를 통해 최수연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지난 9일 자사 주식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약 2억 원 규모로 총 786주를 매수했다. 이로써 최 대표는 취임 이후 약 7억 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매입하게 됐다. 주식 보상 수량을 포함하면 현재 총 1만1874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김광현 CDO(400주) ▲김범준 COO(395주) ▲김희철 CFO(400주) ▲유봉석 CRO(393주) ▲황순배 CHRO(400주) 등 다른 C레벨 임원들도 각각 약 1억 원 상당의 주식을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경영진 6인이 취득한 자사주 규모는 총 7억 원에 달한다. 네이버는 “이번 주식 매입이 경영진의 책임경영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향후 3개년간 자사주 매입 후 소각과 현금 배당을 병행하는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직전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25~35%를 주주환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1일 새로운 C레벨 리더십 체계로 개편을 단행했다. 회사는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웹3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pointer-events-auto [content-visibility:auto] supports-[content-visibility:auto]:[contain-intrinsic-size:auto_100lvh] scroll-mt-[calc(var(--header-height)+min(200px,max(70px,20svh)))]" tabindex="-1" dir="auto" data-turn-id="request-69159f20-ee68-8323-b1c5-40d0740f2087-78" data-testid="conversation-turn-96" data-scroll-anchor="true" data-turn="assistant"> 건축가의 사유와 철학이 응축된 ‘오브제’를 통해 건축을 새롭게 바라보는 전시가 열린다. 2026 컬처램프 기획전 ‘건축가의 오브제: 소우주’가 2월 23일부터 3월 9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2·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미디어 컬처램프가 창간 3주년을 맞아 기획한 프로젝트로, 2024년 ‘건축가 드로잉전’, 2025년 ‘건축가 사진전’에 이은 세 번째 기획전이다. 거대한 구조물로 인식돼 온 건축에서 한 걸음 물러나, 건축가의 생각이 가장 밀도 있게 응축되는 ‘오브제’에 주목한다. 전시에는 국
*]:pointer-events-auto scroll-mt-[calc(var(--header-height)+min(200px,max(70px,20svh)))]" tabindex="-1" dir="auto" data-turn-id="request-69159f20-ee68-8323-b1c5-40d0740f2087-77" data-testid="conversation-turn-94" data-scroll-anchor="true" data-turn="assistant">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와 환경보건 분야에서 과학적 근거를 구축해 온 고려대 교수에게 정부 포상이 돌아갔다. 고려대는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최윤형 교수가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와 환경보건 조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12월 3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최 교수가 지난 10여 년간 국가 차원의 환경노출 조사와 피해 판정 과정 전반에서 수행해 온 과학적·학술적 역할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최 교수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전문 분석을 바탕으로 환경보건 정책의 근거를 마련하고, 실무 현장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최 교수는 가습기살균제 노출과 건강 피해 사이의
대한체육회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중 미래 국가대표를 꿈꾸는 동계 종목 유망 선수들에게 올림픽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체육회는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이탈리아 리비뇨와 밀라노 일대에 스키·스노보드 종목 꿈나무선수 참관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관단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와 2018평창기념재단이 선정한 우수 선수 6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미래국가대표 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유망주들이다. 참관단은 현지에서 스키와 스노보드 종목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올림픽 선수촌과 급식지원센터, 코리아하우스 등을 방문하며 올림픽 운영 환경과 대한민국 선수단 지원 시스템을 체험할 예정이다. 단순한 경기 관람을 넘어 국제무대의 분위기와 시스템을 몸소 느끼며 향후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동기와 목표 의식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미래 국가대표로 성장할 유망 선수들이 올림픽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선수로서의 목표와 책임감을 키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참관이 꿈나무 선수들에게 큰 자산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참관단 파견을 계기로 유망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국가대표 육성사업을 통해 동계 종목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K-컬처를 넘어 한국 전통의 가치인 ‘K-헤리티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민족의 영물인 호랑이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전시가 열린다. ‘호락호락(虎樂虎樂)전’이 오는 2월 13일부터 3월 27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북촌박물관에서 큰 호응을 얻은 ‘복복복 호랑이전’의 뒤를 잇는 시즌2 특별전이다. 다물통일문화재단 송화미술관과 라플란드가 주최하고 르리앙, 영아트갤러리, 아델앤코콘텐츠랩(ACL)이 공동 기획했다. 전시는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한국인의 삶과 문화 속에 깊이 뿌리내린 호랑이의 상징성과 의미를 동시대적 언어로 풀어낸다. 특히 현대 민화 작가들과의 협업이 이번 전시의 핵심이다. 민화를 통해 호랑이를 ‘박제된 전통’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콘텐츠’로 제시하며, 한국인이 호랑이를 어떻게 소비하고 향유해 왔는지를 감각적으로 드러낸다. 익살과 위엄, 보호와 경계의 상징으로 존재해 온 호랑이는 작품 속에서 오늘의 관객과 다시 관계를 맺는다. 기획진은 이번 전시가 K-헤리티지에 대한 관람객들의 갈증에 응답하는 동시에, 향후 예정된 대규모 시즌3 프로젝트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랑이라는 전통적 모티프를 통해 한국적 미감과 서사를 현재진행형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호락호락전’은 압구정동 프로젝트 스페이스에서 3월 27일까지 이어진다.
정부가 2027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490명 늘린다고 밝혔다. 이후 2028~2029년에는 해마다 613명, 2030년부터는 공공의대 신설까지 더해 연 813명씩 확대한다. 5년간 누적 증원 규모는 3342명, 연평균 668명이 될 전망이다. 10일 보건복지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를 확정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의대 정원을 평균 668명 늘려 총 3342명을 증원할 예정이다. 연도별로 보면 기존 의대 정원은 2027년 490명, 2028년 613명, 2029년 613명, 2030년 813명이 추가된다. 특히 2030년에는 공공의대와 의대가 없는 지역에 신설되는 ‘지역 신설 의대’가 각각 100명씩 신입생을 선발한다. 증원 인력은 전원 지역의사로 선발된다. 2024학년도 정원(3058명)을 초과하는 인원은 지역의사 전형으로 뽑아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졸업 후 의료기관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하도록 한다. 보건복지부의 발표에 의료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증원에 반대하며 회의 도중 기권표를 던지고 자리를 떴고, 이후 같은 날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결정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향후 모든 혼란의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고 비판했다. 의협은 이날 정부에 ▲의학교육 정상화 ▲현실적인 의대 모집인원 산정 ▲의학교육 협의체 구성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 전면 개편 ▲필수 의료 대책 실행 등 크게 다섯 가지 내용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교육부는 즉시 각 의대 전수조사에 착수해 실제 교육이 가능한지 직접 확인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모집 인원을 다시 산정하라"며 "실질적 권한을 가진 의학교육 협의체도 구성해야 한다"고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민관합동조사단이 발표한 개인정보 침해 사건 조사 결과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고 일부 사실 관계가 누락됐다고 반박했다. 10일 과기정통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쿠팡 침해 사고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쿠팡 전직 직원이 지난해 4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쿠팡 웹피이지에 접속해 이용자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내 정보 수정 페이지’에서 성명‧이메일 등 3367만3817건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조사단에 따르면,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중국인 전 직원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는 쿠팡에서 근무할 당시 시스템 장애 등 백업을 위한 이용자 인증 시스템 설계‧개발 업무를 수행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쿠팡Inc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지난 11월 불거진 데이터 사건과 관련하여 “2차 피해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국적의 전 직원이 자체 제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 약 1억 4천만 회에 걸친 자동 조회를 수행하며 3300만 명 이상의 고객 계정 정보에 접근했다. 이 중 약 3000개 계정의 정보를 저장했으며, 추가 제3자 열람이나 활용 정황은 없다는 설명이다. 쿠팡은 “해당 전 직원이 사용한 모든 기기를 회수했으며, 확보된 포렌식 증거는 약 3000개 계정의 데이터를 저장한 뒤 이를 삭제했다는 선서 자백 진술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회수된 기기는 지난해 12월 23일 이후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보유하고 있으며, 포렌식 분석 결과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기기 내에 저장돼 있지 않음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접근 정보 범위에 대해서는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삼성전자가 한국 가정에 최적화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선보였다. 11일 삼성전자는 서울 서초구 삼성 서비스센터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를 최초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흡입력과 AI 기반 고도화된 주행 성능, 독보적인 스팀 살균 기능에 강력한 보안 솔루션까지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성능과 기능을 두루 갖췄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의 구매부터 설치, AS까지 제품 사용 주기 전 과정에 걸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울트라 ▲플러스 ▲일반형 3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기본 모델의 경우 최대 10w의 흡입력과 투명한 액체까지 인식하는 ‘AI 액체 인식’, 45mm 높이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이지패스 휠’ 등 다양한 청소 솔루션이 새롭게 도입됐다. 울트라와 플러스 모델은 기존 대비 최대 2배 더 강력한 10w 흡입력을 갖춰 미세먼지는 물론 머리카락까지 깨끗하게 흡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새로운 ‘팝 아웃 콤보’ 기능을 갖췄다. 팝 아웃 콤보 기능이란, 집 안 벽면과 구석을 인식해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팝 아웃 물걸레’ 기능과 ‘팝아웃 사이드 브러시’가 보다 꼼꼼한 청소를 돕는다. 사물‧공간 인식 기능도 AI가 도입되어 한 층 진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RGB(Red, Green, Blue) 카메라 센서와 적외선(IR) LED를 통해 유색 액체는 물론 물처럼 투명한 액체까지 회피하거나 집중 청소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눈길이 가는 것은 스팀 분사다. 100°C 스팀 분사로 물걸레 표면 세균을 99.999% 살균하고, 자동 급배수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여 물통 관리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도 이번 신제품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둘러싼 한국 정부의 대응이 한미 간 통상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를 미국 기업에 대한 부당한 규제로 판단할 경우, 무역과 관세 분야에서 한국이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애덤 패러 블룸버그 선임 애널리스트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쿠팡 사안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점에서 기업 차원의 위기”라면서도 “이미 한미 간 지정학적 문제로 전환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패러는 트럼프 1기와 바이든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몽골 담당 보좌관을 지냈다. 특히 통상 분야로의 확산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미국,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이 미국 기업을 부당하게 표적으로 삼았다고 판단할 경우, 무역과 관세에서 비용을 높이는 조치로 대응할 수 있다”면서 “그럴 경우 한국은 상당한 통상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이 최근 몇 년간 디지털 규제 영역에서 미국 기업을 상대적으로 더 엄격하게 겨냥하고, 자국 기업에는 유리하게 적용해 왔다는 시각이 존재한다”면서 미국 내 누적된 인식도 전했다. 미 연방 하원이 이달 23일 쿠팡 관계자를 출석시켜 청문회를 열기로 한 점도 변수로 지목했다. 그는 “청문회는 사안을 한층 더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이는 한국 정부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의회의 개입이 본격화되면 파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통상 합의를 흔드는 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국의 대미 투자 관련 입법이 지연된 것을 문제 삼아 관세를 25%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사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영국에서 원자력 시설 해체 작업의 ‘특급 도우미’로 활약 중이다. 영국 원자력 시설 해체 당국 산하 공기업인 셀라필드(Sellafield Ltd)는 스팟이 핵시설 해체 현장에 활용되고 있다고 최근 공개했다. 셀라필드는 영국 내 원자력 시설의 해체 및 방사성 폐기물 관리를 담당하는 공기업으로, 방사선 영향과 복잡한 내부 구조로 인해 사람의 접근이 제한되는 고위험 작업 환경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해당 현장에서는 정확한 데이터 수집을 통한 정밀한 검사가 필수적이지만, 동시에 작업자 안전 확보가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었다. 셀라필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 기반 현장 점검 체계를 도입했으며, 스팟을 활용해 사람이 직접 진입하기 어려운 구역에서 데이터 수집과 원격 점검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 투입된 스팟은 핵시설 환경에 맞춰 다양한 감지 센서와 기능을 장착하고 있으며, 기동성이 뛰어나 거친 지형과 계단을 포함한 복잡한 구조물 내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스팟은 360도 영상 촬영과 3D 라이다(LiDAR) 스캐닝을 통해 현장 구조를 정밀하게 파악하며, 관리자는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원격으로 현장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스팟은 감마선과 알파선 측정을 통해 방사선 물질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방사선 특성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시설 내 방사선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시료 채취’ 시험 작업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러한 작업들은 기존에는 작업자가 직접 수행해야 했던 영역으로, 셀라필드는 스팟 도입을 통해 작업자의 위험 노출을 크게 줄이는 효과를 얻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스팟은 사람보다 오랜 시간 현장에 머물며 점검을 지속할 수 있어, 스팟 도입 이후 전체적인 해체 작업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문화재단이 뉴욕 전시공간 ‘스페이스 제로원’에서 한국계 미국인 작가 마이클 주의 개인전 '스웨트 모델스 1991-2026 (Sweat Models 1991-2026)'를 2월 20일부터 4월 18일까지 개최한다. 마이클 주는 뉴욕에서 태어난 한인 2세로, 30여 년간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물질과 시스템, 신체와 정보가 교차하는 지점을 탐구해 예술의 경계를 확장해 온 작가다. 코리안 디아스포라 작가로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여해 국제적 주목을 받은 마이클 주의 예술적 궤적을 통해, 로컬의 작가들을 세계 무대로 연결하는 플랫폼의 중요성을 환기하며, 제로원의 지향점 ‘한국 신진작가들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성장 레퍼런스로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 '스웨트 모델스'는 마이클 주의 초기 작업부터 신작까지 작가의 전체적인 작업 여정을 조망한다. 1990년대 부터 초창기 궤적을 따라가며, 한 작가의 예술적 실천이 시간 속에서 어떻게 축적되고 확장되는지를 보여준다. 전시는 90년대에 제작되거나 구상된, 오랜 기간 공개되지 않았거나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롭게 구현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에이즈 위기, 정보기술의 급속한 확산 등 동시대의 주요 이슈와 맞닿아 있던 작품들은, 오늘의 관점에서 단지 과거의 기록을 넘어 현재진행형의 질문으로 확장된다. 지난해 11월 뉴욕 트라이베카에 개관한 스페이스 제로원은 한화문화재단이 ‘신진작가의 발굴과 지원’을 미션으로 구축한 글로벌 예술 지원 플랫폼이다. 재단은 스페이스 제로원을 통해 신진 예술가들이 국제적으로 작업을 지속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동시대 한국 미술을 세계 무대에 인큐베이팅하는 장기적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글=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10%포인트 이상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는 서울시장 가상 양자대결에서 정 구청장 47.5%, 오 시장 33.3%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사람 간 격차든 14.2%포인트다. 지난 1월 24~25일 실시된 양자 조사에서는 정 구청장 50.5%, 오 시장 40.3%로, 10.2%포인트 대비 더 큰 격차로 벌어진 것이다. 다자 대결 구도에서는 정 구청장 28.4%, 오 시장 20.2%로 나타났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13.9%,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9.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6.7%, 서영교 민주당 의원 5.1%, 전현희 민주당 의원 3.0%, 박홍근 민주당 의원 1.3%, 김영배 민주당 의원 0.8% 순으로 뒤를 이었다. 권역별로는 대부분 지역에서 정 구청장이 우위로 나타났다. 보수 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4권역(서초·강남·송파·강동구)에서는 정 구청장 25.4%, 오 시장 25.3%로 박빙이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7~8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ARS 방식으로 응답률 5.7%,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열린 '매우만족, 정원오입니다' 북콘서트를 열고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 합당 여부를 두고 당내 갈등이 불거졌던 가운데 '지방선거 전 합당'이 불발됐다. 6.3 지방선거 전 합당은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제안하고 밀어붙이면서 당내 반발을 불러왔다. 따라서 정 대표의 리더십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정청래 대표는 10일 오후 합당 관련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지방선거 전 합당 논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 전 합당을 추진한 이유에 대해 "오직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정부 성공을 위한 충정이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당 안팎에서 많은 우려와 걱정을 가져왔고 더 이상의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당 안팎의 여론을 무겁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지난 1월 22일 조국혁신당에 합당을 제안했다. 그러나 최고위원 등 지도부에 내용을 공유하지 않은 채 당대표 독단으로 전격 제안한 데 대해 반발이 일었다. 정 대표는 일부 반발에도 합당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강득구 이언주 최고위원 등 비당권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선데다 조국혁신당이 "설 연휴 이전 합당 관련 입장을 분명히 밝히라"고 요구하면서 한 발 물러선 것으로 분석된다. 또 정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과 각을 세우고 당권을 독점하려 한다는 비판이 이어진데다 전준철 특검후보 추천 논란 등으로 당청간 갈등 양상이 불거진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따라서 1인1표제 당헌 개정 등으로 당 운영의 주도권을 잡았던 것으로 보이던 정 대표는 리더십에 타격을 받게 됐다. 정 대표는 조국혁신당과 통합은 계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연대와 통합을 위한 추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약 4개월 앞둔 시점에서 전국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잇따라 민생지원금 지급에 나서면서 정책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전남 영광군이 1인당 연 100만 원 지급을 결정한 데 이어, 올해 설 명절을 전후해 충북·경북은 물론 전북 지역 지자체들까지 수십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속속 도입하면서 경제 효과와 정치적 의도를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전남 영광군은 지난해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비교적 높은 수준인 1인당 연 100만 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했다.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각 50만 원씩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영광군은 지역 경기 침체 완화와 주민 생활 안정을 정책 취지로 내세웠지만, ‘정치적 고려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도 뒤따랐다. 특히 지급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인근 지자체들에 정책적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사 정책 확산의 기폭제가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충북·경북 이어 전북까지…전국으로 확산 영광군 사례 이후 민생지원금 지급은 빠르게 확산됐다. 충북 보은군은 1인당 60만 원을 두 차례에 나눠 지급하기로 했고, 경북 군위군은 1인당 54만 원을 신청과 동시에 지급했다. 충북 괴산군과 영동군도 각각 50만 원씩을 설 이전 집행했다. 최근에는 추가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경북 울진군은 2월 초 군의회에서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키고, 군민에게 1인당 30만 원(기초·차상위계층 4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기로 했다. 전북 정읍시는 지난 2월 9일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5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6년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올 한 해 10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계획도 포함돼 있다. 앞서 정읍시는 지난해도 소상공인 4172명에게 총 20억8600만원을 지원했고, 올 1월에는 전 시민을 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사들여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맏딸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그의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김상연)은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 대표와 윤 대표 두 사람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구 대표는 지난 2023년 4월 윤 대표가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블루런벤처스가 코스닥 상장 바이오 업체 ‘메지온’에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500억원을 투자한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메지온 주식 약 6억5000만원 상당의 3만5990주를 매수해 부당이득 약 1억566만6600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구 대표에게 징역 1년과 벌금 2000만원을 선고하고, 약 1억566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윤 대표에 대해서는 징역 2년과 벌금 5000만원을 구형했다. 하지만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다. 재판부는 “피고인들 사이에 미공개 정보를 전달했다는 직접 증거가 없고 전달 시점과 방식 역시 특정되지 않았다”며 “검사가 제시한 주식 매매의 이례성, 자산 관리 관계, 메신저 대화, 다른 투자 주체들과의 거래 종목 및 시점 중복 등 간접적인 증거 역시 종합하더라도 내부자 거래라고 판단할 만큼 충분하고 압도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의 해당 거래는 과거 투자 행태와 유사하고 주식을 팔지 않고 그냥 보유만 하고 있었던 점, 주식 거래 내용을 직원들에게 노출한 점 등을 볼 때 미공개 정보로 불법 거래한 정황으로 보기 어렵다”며 “무리한 기소로 보인다”며 무죄 선고를 부연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미공개 정보를 이동해 주식을 사들여 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그의 남편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에 대한 1심 판단이 10일 나온다. 10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이날 오후 2시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 대표와 그의 남편 윤 대표에 대한 선고 기일을 연다고 밝혔다. 앞서 구 대표는 남편인 윤 대표가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있던 블루런벤처스가 지난 2023년 4월 코스닥 상장 바이오 업체 ‘메지온’에 제3자 유상증자 방식으로 500억을 투자한다는 내용을 미리 듣고, 메지온 주식 약 6억5000만원 상당의 3만5990주를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메지온은 희귀 심장질환 치료 신약 등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추정되는 부당이득 금액은 약 1억566만원 상당이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 공판에서 윤 대표에게는 징역 2년과 벌금 5000만원, 구 대표에게는 징역 1년과 벌금 2000만원, 추징금 1억566만여원을 구형한 바 있다. 검찰 측은 구 대표가 이 사건 이전에는 전화로 주식 주문을 한 적이 없고, 대부분 사내 재경팀에서 자산을 관리해 온 점 등을 감안하면 이번 주식 거래가 이례적이라고 판단했다. 윤 대표와 구 대표 측은 범행의 동기가 없으며 검찰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변론을 이어가고 있다. 윤 대표 변호인은 “검사는 가족 여행 등에서 정보가 전달됐다고 주장하지만, 그런 방식은 구체적 증거가 될 수 없다”며 “공소사실에서도 미공개 중요 정보의 전달 방식이나 시점 등이 다소 모호하게 기재됐다”고 말했다. 구 대표 변호인도 “피고인은 자산가로, 자산의 0.01%에 미치지 않는 이득을 위해 형사 처벌을 감내하는 것은 납득 불가하다”라며 “윤 대표가 아내에게 안전한 길을 놔두고 굳이 위험한 장내
간밤 미국 증시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한 데 힘입어 국내 증시도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로 출발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전장 대비 48.52p(포인트‧0.92%) 오른 5346.5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한때 5363.62까지 치솟으며 5350선을 재돌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273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7억원, 3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같은 코스피 상승은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엔비디아가 2.4% 오르며 시가총액 4조6000억달러선을 회복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1.42% 상승했다. 코스닥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4p(0.88%) 오른 1137.49를 기록하며 동반 상승 중이다. 개인이 11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6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68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145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미국에서 이른바 ‘치맥 회동’을 갖고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 인공지능(AI)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99치킨’에서 황 CEO와 만남을 가졌다. 해당 치킨집은 엔비디아 본사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주로 한국식 양념 치킨을 판매한다. 가격은 29.99달러(약 4만4000원) 정도다. 해당 치킨집은 황 CEO가 즐겨 찾는 ‘단골’ 치킨집으로 알려져있다. 황 CEO와 최 회장은 이날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며 차세대 HBM 공급 관련 논의를 나눈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엔비디아는 AI 가속기 ‘베라루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베라루빈에는 35GB(기가바이트) 용량의 12단 HBM4가 8개씩 필요하다. 여기에는 최근 SK하이닉스가 공급 계획을 밝힌 HBM4가 들어갈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기업설명회에서 고객과 합의한 일정에 맞춰 HBM4 양산을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업계는 조만간 HBM4 최적화 단계를 넘어 이달 중 본격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이 만난 배경에 제품 양산을 앞두고 최종 의견 조율이 이뤄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설 연휴 직후 HBM4 세계 최초 양산 공급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의 올해 HBM4 점유율이 최대 70%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번 회동에서는 차세대 서버용 메모리 모듈 소캠(SOCAMM)과 낸드플래시를 비롯해 메모리 반도체 전반에서의 협력, AI데이터센터 구축 등 중장기 파트너십도 논의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황 CEO는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하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현장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을 찾아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명절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1월 스타필드마켓 죽전점과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에 이은 올해 세 번째 현장경영이다. 설 명절 연휴를 일주일 앞둔 9일, 정 회장은 인천 구월점을 찾아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정 회장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명절 기간이니만큼 더욱 매장 안전과 품질 관리에 힘써달라” 며 “대형마트가 호황을 누리던 시절,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유통 시장 변화를 면밀히 살펴 만든 것이 지금의 트레이더스인데 오늘 와서 보니 한층 진화한 게 와닿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월점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트레이더스 가운데 가장 최근에 개점한 점포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알뜰 장보기’를 중심으로 로드쇼, 차별화 상품, 테넌트 매장까지 더한 업그레이드 매장이라는 것이 이마트 측 설명이다. 이날 정 회장은 별도 매장으로 조성된 노브랜드 매장과 식당가를 둘러본 데 이어 신선식품 등 핵심 상품과 고객들로 붐비는 명절 선물세트 코너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매장 곳곳에서 직원들과 만난 정 회장은 “명절 준비로 바쁘실 것 같아 망설였지만 꼭 한 번 직접 뵙고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고객들에게는 “자주 오세요”라며 인사를 건네며 친근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구월점은 개점 이후 점포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하며 현재 하남점에 이어 전국 매출 2위 점포로 자리 잡았다. 직영 매장과 테넌트를 합친 대형 공간을 기반으로 원스톱 쇼핑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둔 9일 인천 트레이더스 구월점을 찾아 축산 매장에서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 한편 트레이더스는 202
대한민국 대표 역사 문화 축제인 ‘제59회 단종문화제’가 오는 4월 24~26일 3일간 영월 세계유산 장릉과 동강 둔치, 청령포 일원에서 개최된다.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2027년 60주년을 앞둔 징검다리 행사로, ‘왕의 귀환, 희망의 서막’을 주제로 유배객이었던 단종을 영월의 진정한 왕으로 추대하는 다양한 서사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식에서는 뮤지컬 〈단종1698〉이 무대에 오른다. 단종이 숙종에 의해 왕으로 복위된 해인 1698년을 상징하는 이번 공연은 비운의 왕을 영월의 영원한 왕으로 모시는 ‘왕의 귀환’을 음악과 퍼포먼스로 구현해 축제의 상징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단종과 정순왕후 송씨의 못다 한 인연을 기리는 ‘단종·정순왕후 국혼(가례) 재현’이 최초로 진행돼 역사적 고증과 예술성을 결합한 새로운 서사를 선보인다. 전통 계승과 시민 참여를 위한 대규모 행렬도 이어진다. 단종국장 재현을 비롯해 가장행렬, 별별 K-퍼포먼스, 칡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단종제향 등 영월만의 대표 콘텐츠가 행사장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단종 기획전시와 전국 단위 합창대회가 새롭게 마련돼 문화적 저변을 더욱 넓힌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된다. 백일장(일반·학생)과 사생 대회를 통해 단종의 역사를 창의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배경으로 한 미션 스탬프 투어, 역사 테마 포토존, 궁중음식경연대회, 먹거리 마당, 학술 심포지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박상헌 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단종문화제는 단종 임금의 아픔을 희망의 메시지로 승화시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스토리텔링과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월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2027년 단종문화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10월 오전 현재 종합 12위를 기록하고 있다. 첫 메달의 주인공은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상겸(하이원)이다. 김상겸은 대한민국 선수단 첫 메달이자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상겸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차로 져 은메달을 땄다.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네 번째 도전 끝에 메달을 따냈다.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메달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입에다 물고 있다. 사진=뉴시스 두 번째 메달은 10일 스노보드 빅에어에서 유승은이 따낸 동메달이다. 한국 스노보드 빅에어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메달이다. 성복고 재학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지사는 2월 9일 강원특별법(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 3차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면서 삭발 단식에 들어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는 강원지역 정치인들과 지역사회 인사 등 3000여명이 모여 17개월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처리 되지 않고 있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특히 광주-전남, 대전-충남 행정 통합 관련 특별법안들이 각종 특혜가 주어지는 것을 전제로 해서 신속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강원특별법은 해당 상임위원회인 상임위 문턱조차 17개월째 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비판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국회는 강원‧전북‧제주‧세종특별법을 2년 동안 심사도 안 해주면서 광역통합법만 처리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통합시도에 연(年) 5조씩 20조 인센티브를 준다는데 그 재원은 어디서 나는가? 다른 시도는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면서 “공공기관 이전도 통합시도는 2배로 주고, 우선권까지 준다고 한다. 이전 대상기관 350개 중에 50개씩 우선적으로 골라가면 다른 지역은 쭉정이만 남게 된다”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건 최악의 불균형”이라면서 “5극(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개 초광역권) 만 있고 3특(제주·강원·전북 등 3개 특별자치도)은 대한민국이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날 김진태 지사의 삭발은 예정에 없던 것이었다. 김 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여성 강원지역 인사들이 삭발을 하려 하자 단상에 올라 “도민들이 머리를 깎게 할 수는 없다. 도지사인 내가 대신 깎겠다”며 이를 만류한 후 삭발을 단행했다. 집회 후 김진태 도지사 등 강원 지역 정치권 인사와 도민 대표들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한 천막 농성에 들어갔다. 강원특별법은 2022년 제정된 후 2023년 산림‧농지‧환경‧국방 등 강원 발전을 가로막던 4대 핵심 규제를 완화하는 2차
'지방선거 구인난' 국민의힘, 추미애에 맞설 경기도지사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