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고유가지원금 사용 가능 주유소' 글자가 적힌 팻말이 붙어 있다. 사진=뉴스1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대상자의 91% 이상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자는 총 294만4073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322만7785명)의 91.2%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급된 지원금은 총 1조6728억원이다.
지역별 신청률은 전남이 93.6%로 가장 높았다. ▲서울‧제주(각 92.9%) ▲부산(92.7%) 등이 뒤를 이었다. 경남은 87.8%로 가장 낮았으며, 강원(89.3%)과 경기(89.6%) 등도 평균을 밑돌았다.
한편 이번 1차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지급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1인당 45만원)이다. 비수도권이거나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주민인 경우에는 1인당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1차 지원금 신청이 끝남에 따라 2차 접수일정에 대한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이번 2차 신청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기준 선정 70%의 국민과 이전 1차 신청 기간에 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인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다. 지원금은 신용, 체크카드 충전이나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본인이 원하는 방식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지급받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사용 가능하다.
이번 지원금은 정부가 이른바 ‘전쟁 추가경정(추경)’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집행된 것이다. 지난 7일 국회 중동사태 경제대응 특별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5차 회의를 진행하고 전체 예산 4조8000억 중 행정안전부를 통해 3조8000억원(80%)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글=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