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관영 예비후보가 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9회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김 지사는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이번에는 한 달 전 민주당에서 제명되면서 공천 경쟁에도 참여하지 못했다.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는 이원택 전 의원이다.
김 지사는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전북지사 후보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지켜온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믿어왔지만 공천 과정은 공정하지 못했다"며 "저는 이 문제를 도민의 선택권이 회복되고, 전북의 미래를 지키며, 전북경제의 흐름을 이어가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정청래 대표가 내란의 프레임으로 컷오프 시키려 했고 이후 대리비 의혹이 터지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12시간 만에 현역 도지사를 제명시켰다"며 불공정을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의 정의와 공정의 가칙 실종됐다"며 "정청래 당대표가 (민주당을)사당화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의 가치가 뒷전으로 밀렸다"고 주장했다.
이번 김 지사의 후보 등록은 전북지사 선거를 넘어 민주당의 전체 선거 판세에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민선 출범 이후 전북지사는 100% 민주당 차지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동연 경기지사, 김관영 전북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현역 광역단체장이면서 공천을 받지 못했다. 국민의힘 현역 광역단체장은 모두 공천을 받았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