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왼쪽)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 사진=조선DB
6월 3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북갑이 3파전이 예상되면서 높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무소속 한동훈 후보와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가 한날한시에 후보사무소 개소식을 열면서 세력 경쟁을 할 전망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후보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북구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후원회장에는 정형근 전 의원이 위촉됐다.
정 전 의원은 부산 경남중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시험 12회로 검사생활을 하다 1980~90년대 국가안전기획부에서 활동했다. 1995년 정치를 시작해 부산 북강서갑 지역구에서 15, 16,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야당 한나라당 의원으로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실정을 잇따라 폭로한 저격수로 활약하며 보수진영의 핵심인물로 불렸다.. 18대 총선에서는 당내 친이-친박 계파공천싸움에 밀려 공천에 탈락했고, 해당 지역구에서는 박민식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한 후보의 개소식에는 한 후보 지지의사를 표명해 온 서병수 전 의원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친한계 의원 일부도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민의힘 지도부가 친한계 정치인들에게 잇따라 징계를 하거나 징계의지를 보인 상태여서 참석 규모는 아직 미지수다.
이번 보궐선거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도 한 후보와 같은날 개소식을 연다. 이날 박 후보의 개소식에는 장동혁 대표가 참석할 에정이다.
부산 북갑 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하정우 후보,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 무소속 한동훈 후보가 출마해 3자 구도가 형성됐다. 보수진영 일각에서 범야권후보 단일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박민식 후보는 "단일화 가능성은 제로"라고 수 차례 못박은 상태다.
권세진 월간조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