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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 출간한 강형원 기자

글 : 하주희  월간조선 기자  everhope@chosun.com

사진 : 멜 멜컨(Mel Mel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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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2년 로스앤젤레스 폭동, 클린턴 대통령 스캔들, 9·11테러 같은 굵직굵직한 사건을 취재하며 퓰리처상을 2번(1993·1999) 수상한 사진기자가 고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뭘까. 강형원(59) 기자가 낸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에 답이 담겨 있다.
 
  강 기자는 33년간 LA타임스·AP통신·백악관 사진부·로이터 통신에서 사진기자와 에디터, 시니어 에디터로 일했다. 2년 전부터는 사진으로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비주얼 히스토리 오브 코리아(Visual History of Korea)’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눈에 띄는 건 강 기자가 영문과 국문으로 각각 집필해 문화유산을 설명했다는 점이다. 단순 번역이 아니라 각 언어별 뉘앙스가 살아 있다.
 

  그동안 다뤄온 60여 개의 문화유산 중 울산 반구대 암각화, 하회 별신굿 탈놀이,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 토종개와 제주마, 독도, 이순신 등 무형 유산, 자연 유산, 역사 인물, 천연기념물 25개를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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