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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다룬 영화 〈장사리〉 제작한 곽경택 감독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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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친구〉(2001)의 감독 곽경택(54)이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개봉일은 9월 25일.
 
   6·25전쟁 당시 전세(戰勢)를 단번에 역전시킨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양동 작전으로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영화는 2주간 훈련만으로 당시 평균 나이 17세의 학도병 772명이 참전한 장사리 작전과 그 안에 담긴 인물들의 이야기를 감동으로 전달한다.
 
  개성파 중견배우 김명민을 비롯해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이재욱, 이호정, 그리고 미국 배우 메간 폭스가 출연했다. 곽 감독은 “잊힌 영웅, 이젠 기억해야 할 772명의 영웅”이라며 “9·28 서울 수복에 큰 역할을 한 의미 있는 작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사동(長沙洞) 상륙작전은 실제 1950년 9월 14일과 15일 양일간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에서 벌어진 작전이다.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에 상륙해, 국도 제7호선을 봉쇄하고 조선인민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139명이 전사하고 92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사(戰史)에 기록돼 있다. 사망한 학도병을 제외하고 모두 행방불명 상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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