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적 제438호로 지정된 ‘안국동 윤보선가(安國洞尹潽善家)’ 뜰에서 윤상구 대표가 아버지 해위 윤보선(尹潽善) 전 대통령의 흉상을 배경으로 섰다. 뒤편으로 최초의 민주정당인 한국민주당의 산실로서 한국 정치사에 유서깊은 건물 ‘산정채(사랑채)’가 보인다.
“이번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는 전 세계의 로타리안(로타리 회원) 5만명이 분단의 현장인 DMZ와 가까운 일산에 ‘평화 도시’를 만들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세계청년지도자 회의’를 통해 인류가 안고 있는 공통의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닷새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07차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를 총괄한 윤상구(尹商求·67)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호스트 조직위원장은 “한국에선 로타리 클럽이라 하면 ‘가진 자들의 놀이터’란 부정적 인식이 깔려 있다”며 “이번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를 통해 그런 오해를 없애고, 로타리안들이 전하는 봉사와 평화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는 160개국에서 2만5000명의 회원과 국내 회원 2만5000명 등 총 5만명이 참석해 단일 대회 사상 최다 규모의 외국인 방문기록을 세웠다. 로타리는 1905년 미국에서 창립된 민간 봉사단체로 200여 개국 120만여 명의 회원들이 소아마비와 문맹퇴치, 빈민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로타리는 1927년 서울에 처음 세워졌고, 현재 1625개 클럽과 6만4149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윤보선 전 대통령의 장남이자 시러큐스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윤 위원장은 건축자재회사 동서코퍼레이션 대표를 맡고 있다. 윤 위원장은 “1985년부터 국제로타리가 야심적으로 펼쳐온 소아마비 박멸 사업은 유엔과 각국 정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하루 1000건 이상 발생하던 소아마비 환자가 올해 6월 16건으로 줄었고, 조만간 인류 역사상 천연두 이후 두 번째로 박멸이 선포될 전망”이라고 했다.⊙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닷새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107차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를 총괄한 윤상구(尹商求·67)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호스트 조직위원장은 “한국에선 로타리 클럽이라 하면 ‘가진 자들의 놀이터’란 부정적 인식이 깔려 있다”며 “이번 국제로타리 세계대회를 통해 그런 오해를 없애고, 로타리안들이 전하는 봉사와 평화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대회에는 160개국에서 2만5000명의 회원과 국내 회원 2만5000명 등 총 5만명이 참석해 단일 대회 사상 최다 규모의 외국인 방문기록을 세웠다. 로타리는 1905년 미국에서 창립된 민간 봉사단체로 200여 개국 120만여 명의 회원들이 소아마비와 문맹퇴치, 빈민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로타리는 1927년 서울에 처음 세워졌고, 현재 1625개 클럽과 6만4149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윤보선 전 대통령의 장남이자 시러큐스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윤 위원장은 건축자재회사 동서코퍼레이션 대표를 맡고 있다. 윤 위원장은 “1985년부터 국제로타리가 야심적으로 펼쳐온 소아마비 박멸 사업은 유엔과 각국 정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하루 1000건 이상 발생하던 소아마비 환자가 올해 6월 16건으로 줄었고, 조만간 인류 역사상 천연두 이후 두 번째로 박멸이 선포될 전망”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