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 왼쪽부터 고명진, 김녕만, 황종건, 정범태, 김왕식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나경택, 전민조, 양종훈 상명대 교수, 정근식 서울대 교수.
대한민국 근대화와 민주화의 분수령이 됐던 4·19, 5·18, 6월항쟁 관련 사진 42점을 모은 사진전 〈시선·기록·역사: 민주화의 길〉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에선 주권재민(主權在民)과 민주주의(民主主義)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우리 현대사의 주요 장면들을 사진을 통해 돌아볼 수 있다.
개막식이 열린 4월 20일에는 전시 사진을 촬영한 사진가 7인 중 지난 2001년 별세한 원로 사진작가 임응식씨를 제외한 다큐사진가 6인 고명진 김녕만 나경택 전민조 정범태 황종건 작가가 참석해 좌담회도 열었다.
한국일보 재직 당시, 6월 항쟁 중 태극기를 들고 달리는 청년의 모습을 찍은 고명진(64)씨는 “당시 찍어도 신문에 내보낼 수 없었던 사진이 모두 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며 “전시를 통해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동시에 기록의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7월 5일까지이며 무료 관람할 수 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에선 주권재민(主權在民)과 민주주의(民主主義)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우리 현대사의 주요 장면들을 사진을 통해 돌아볼 수 있다.
개막식이 열린 4월 20일에는 전시 사진을 촬영한 사진가 7인 중 지난 2001년 별세한 원로 사진작가 임응식씨를 제외한 다큐사진가 6인 고명진 김녕만 나경택 전민조 정범태 황종건 작가가 참석해 좌담회도 열었다.
한국일보 재직 당시, 6월 항쟁 중 태극기를 들고 달리는 청년의 모습을 찍은 고명진(64)씨는 “당시 찍어도 신문에 내보낼 수 없었던 사진이 모두 역사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며 “전시를 통해 민주화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동시에 기록의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7월 5일까지이며 무료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