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재향군인회 제공
제35대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에 조남풍(趙南豊·76) 전 1군사령관(예비역 육군대장)이 취임했다. 재향군인회는 지난 4월 10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회관에서 제63차 정기총회를 열어 조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가 4년 단임으로 바뀐 후 처음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조 회장은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에 도달하지 못해 예비역 대위 출신인 신상태(3사6기) 후보와 2차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의원 66.1%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육사 18기 출신으로 국군보안사령관과 1군사령관을 지낸 그는 경영혁신으로 재정위기 극복, 시·군·구회가 중심이 되는 향군,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글로벌 향군으로 발전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
신임 조남풍 회장은 “현 재정위기 극복도 절박하지만 향군 위상 붕괴는 치명적”이라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 대한민국 안보 최후의 보루인 향군의 추락한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군은 고사 직전인 각급회를 활성화해 읍·면·동 조직까지 왕성한 활동을 전개할 때 국민에게 신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임기가 4년 단임으로 바뀐 후 처음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조 회장은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에 도달하지 못해 예비역 대위 출신인 신상태(3사6기) 후보와 2차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의원 66.1%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육사 18기 출신으로 국군보안사령관과 1군사령관을 지낸 그는 경영혁신으로 재정위기 극복, 시·군·구회가 중심이 되는 향군, 시대변화에 부응하는 글로벌 향군으로 발전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
신임 조남풍 회장은 “현 재정위기 극복도 절박하지만 향군 위상 붕괴는 치명적”이라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 대한민국 안보 최후의 보루인 향군의 추락한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군은 고사 직전인 각급회를 활성화해 읍·면·동 조직까지 왕성한 활동을 전개할 때 국민에게 신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