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세종솔로이스츠 제공
미국 CNN이 ‘세계 최고의 앙상블 중 하나’라고 평가한 세종솔로이스츠가 창단 20주년을 맞았다. 강효(姜孝·70) 줄리아드음악원 교수가 1994년 한국계 재학생을 포함해 8개국 출신의 젊은 연주자들로 오케스트라를 만든 후 이듬해 정식으로 창단했다. 한국 문화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종대왕의 ‘세종’과 독주자 그룹을 뜻하는 ‘솔로이스츠’를 합쳐 ‘세종솔로이스츠’라 했다. 단원 대부분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연주자들이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그동안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400회가 넘는 연주회를 열었다.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 자체 기획공연에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 단체이기도 했다. 세계 유수 언론과 음악평론가들은 ‘보기 드문 응집력, 아름다운 음색(音色), 신선한 연주를 보여주는 최고의 앙상블’이라 평가했다.
20년간 단체를 이끌어온 강효 예술감독은 평생을 바이올린 연주자, 교육자, 예술감독으로 활동해 왔다. ‘천재 음악가를 길러내는 교수’로 불리는 그는 현재 줄리아드음악원·예일대 음대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창단 20주년과 강효 감독의 70세 생일을 기념해 오는 12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보은(報恩)음악회를 연다. 리처드 용재 오닐, 클라라 주미 강, 송영훈, 이경선, 료 사사키(Ryo Sasaki), 첸 시(Chen Xi), 리앙 차이(Liang Chai) 등 강효 감독이 직접 가르친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공연문의 02-584-5494⊙
세종솔로이스츠는 그동안 미국, 유럽, 아시아 등 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400회가 넘는 연주회를 열었다.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 자체 기획공연에 초청받은 유일한 한국 단체이기도 했다. 세계 유수 언론과 음악평론가들은 ‘보기 드문 응집력, 아름다운 음색(音色), 신선한 연주를 보여주는 최고의 앙상블’이라 평가했다.
20년간 단체를 이끌어온 강효 예술감독은 평생을 바이올린 연주자, 교육자, 예술감독으로 활동해 왔다. ‘천재 음악가를 길러내는 교수’로 불리는 그는 현재 줄리아드음악원·예일대 음대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세종솔로이스츠는 창단 20주년과 강효 감독의 70세 생일을 기념해 오는 12월 1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보은(報恩)음악회를 연다. 리처드 용재 오닐, 클라라 주미 강, 송영훈, 이경선, 료 사사키(Ryo Sasaki), 첸 시(Chen Xi), 리앙 차이(Liang Chai) 등 강효 감독이 직접 가르친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이 출연한다. 공연문의 02-584-54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