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년째를 맞은 ‘경암학술상’ 인문·사회 부문 수상자로 서울대 경제학부 이영훈(李榮薰) 교수가 선정됐다. 경암학술상 추천위원회는 이 교수가 수량경제학의 방법론을 한국경제사에 처음 적용하여 수량경제사 분야에서 독보적 업적을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경제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료들을 발굴, 한국현대사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인 인물이다. 지난 9월에는 광복에서 1987년 민주화운동 시기를 ‘나라 만들기’ 관점에서 풀어 쓴 《대한민국 역사》(기파랑)를 펴냈다. 앞서 2008년 ‘고교 검인정 근현대사 교과서들이 좌편향적 역사 인식을 담고 있다’며 안병직·박효종 서울대 교수와 함께 대한민국 건국이념에 입각한 대안교과서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역사를 현재의 잣대가 아닌 과거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이에 대한 공과(功過)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경제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료들을 발굴, 한국현대사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인 인물이다. 지난 9월에는 광복에서 1987년 민주화운동 시기를 ‘나라 만들기’ 관점에서 풀어 쓴 《대한민국 역사》(기파랑)를 펴냈다. 앞서 2008년 ‘고교 검인정 근현대사 교과서들이 좌편향적 역사 인식을 담고 있다’며 안병직·박효종 서울대 교수와 함께 대한민국 건국이념에 입각한 대안교과서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역사를 현재의 잣대가 아닌 과거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이에 대한 공과(功過)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