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크레디아 제공
한국에서 두 거장(巨匠)이 처음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첼리스트 장한나의 스승으로 유명한 ‘미샤 마이스키’와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가 5월 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듀오 콘서트를 연다.
사실 아르헤리치와 마이스키는 30여 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음악적 파트너. 최고의 연주자가 뭉쳐 만든 화음이 기존의 스타 조합(엠마누엘 엑스·이착 펄만·요요마, 안네 소피 무터·앙드레 프레빈·린 하렐)보다 몇 배나 강력하다는 평이다.
아르헤리치는 아르헨티나의 여류 피아니스트. 여성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날카로운 터치, 다이내믹한 표현이 강점이라면, 라트비아 출생의 유대인 마이스키는 눈부신 기교와 짙은 서정성이 압권이다.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1994년 첫 내한 이후 모두 4차례, 미샤 마이스키는 1988년 이후 수십차례 한국을 찾았으나, 유독 이들이 한 무대에 서는 것만은 볼 수가 없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스트라빈스키 ‘이탈리아 모음곡’, 베토벤 ‘첼로 소나타 2번’,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쇼팽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를 선사한다.⊙
사실 아르헤리치와 마이스키는 30여 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음악적 파트너. 최고의 연주자가 뭉쳐 만든 화음이 기존의 스타 조합(엠마누엘 엑스·이착 펄만·요요마, 안네 소피 무터·앙드레 프레빈·린 하렐)보다 몇 배나 강력하다는 평이다.
아르헤리치는 아르헨티나의 여류 피아니스트. 여성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날카로운 터치, 다이내믹한 표현이 강점이라면, 라트비아 출생의 유대인 마이스키는 눈부신 기교와 짙은 서정성이 압권이다.
마르타 아르헤리치는 1994년 첫 내한 이후 모두 4차례, 미샤 마이스키는 1988년 이후 수십차례 한국을 찾았으나, 유독 이들이 한 무대에 서는 것만은 볼 수가 없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스트라빈스키 ‘이탈리아 모음곡’, 베토벤 ‘첼로 소나타 2번’,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쇼팽 ‘서주와 화려한 폴로네이즈’를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