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DB
“총학생회가 학우들과 아무런 상의도 하지 않고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행태를 끊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려대학교 총학생회(회장 박종찬)가 밝힌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탈퇴의 변이다. 한대련은 지난 2005년에 출범한 학생운동 조직이다. 각종 집회에서 ‘MB OUT’, ‘FTA반대’ 등을 외치는 단체다. 지난 5월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회의 당시 폭력사태를 주도하기도 했다.
고려대 45대 총학생회 ‘고대공감대’는 지난 10월 6일 한대련 탈퇴를 결정했다. 탈퇴 결정은 고려대 학생들이 참여한 정책투표와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 투표를 통해 이뤄졌다. 9월 12일 실시한 정책투표에서는 고려대 재적인원 1만8584명 중 4305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89%가 넘는 3841명이 한대련 탈퇴에 표를 던졌다. 45대 고대 총학생회는 소위 말하는 ‘운동권’ 총학생회가 아닌 ‘비권’ 총학생회다. 고대 총학생회는 지난 5월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회의 도중 폭력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로써 한대련 소속 총학생회는 21개로 줄어들었다.⊙
고려대 45대 총학생회 ‘고대공감대’는 지난 10월 6일 한대련 탈퇴를 결정했다. 탈퇴 결정은 고려대 학생들이 참여한 정책투표와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의 투표를 통해 이뤄졌다. 9월 12일 실시한 정책투표에서는 고려대 재적인원 1만8584명 중 4305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중 89%가 넘는 3841명이 한대련 탈퇴에 표를 던졌다. 45대 고대 총학생회는 소위 말하는 ‘운동권’ 총학생회가 아닌 ‘비권’ 총학생회다. 고대 총학생회는 지난 5월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회의 도중 폭력사태가 발생했을 때도 이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로써 한대련 소속 총학생회는 21개로 줄어들었다.⊙
